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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른 품목들
지름신
2008. 10. 10. 14:15
흠...
차에 미치게 되면, 의외로 지르는게 줄어든다.
돈 꾸준히 모아서, 차 바꿀때 보태게 되면 의외로 차가 업글된다.
내가 윤아를 살수 있었던 것도, 사고 싶은것 다 참고 모아놓은 저금이 꽤 되었다.
그래서 윤아로까지 점프를 할수 있었던 것이다.
뭐... 과거에 그래도 질렀던 목록들을 살펴보면...
1. XBOX 360: 이 녀석은 뭐랄까... Gears Of War 와 Oblivion 이 무척 탐이 나서 지른 것도 있지만, 사교를 위해 지른 것도 있다. 미국 애들은 친구들을 불러 집에서 놀때면, 같이 비디오 게임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친구랑 친해지려고 집에 불렀는데, 남자 둘이 멀뚱멀뚱 쳐다보고만 있으면 얼마나 당혹스럽냔 말이닷! 덕분에 친구들도 많지는 않지만 만들수 있었고, 지금도 사교의 목적으로 유용히 쓰고 있다. 새 수업에 들어가서, 친해지고 싶은 녀석들이 있으면, 야 우리집에 와라. 같이 기어즈 오브 워나 하자. 하면 OK. 물론 여자한테는 안 통하는 스킬이다. ㅡㅡ;; 하지만 공대라서 상관없다. 핫핫.
2. 코원 A2 : 멀티 플레이어 기기.
동영상부터 MP3 까지 모든 것이 플레이 된다. 무엇보다, 영화들이 인코딩 없이 바로 돌아가기 때문에, 정말 유용하다. 이번에 윤아 구매하러 플로리다에 갔을때에도, 밤에 영화 한편씩은 가뿐하게 보고 잤다. 용량도 하드 30 기가라서, 이동형 하드로도 쓰고, 정말 쓸모가 많은 기계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 IT 기계중, 없어지면 새로 살 제품중에 하나. 아 이 비싼거 ... 있으면 좋은데 다시 사기는 미친듯이 돈 아깝고... 가능하면 오래 썼으면 좋겠다 ㅡㅜ
3. 미친 지름...... 윤아. ㅡㅡ;
하지만, 가장 잘 질렀다고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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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좋아하는 내 성격상, 다시 돈을 벌기 시작하면, 안봐도 뻔하다. 미친듯이 차를 바꿀듯... 그걸 막아 줄 녀석이 바로 윤아다. 차가 하도 좋으니까, 쉽사리 바꿀 이유가 안 생긴다. 이건 워런티도 익스텐디드 해서, 그거 끝날때까지 타야지.
정말 피눈물나는 출혈이였지만, 대만족이다. ㅇ>-<
앞으로 지를 목록
디카. 윤아에 타고, 드라이브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고 싶다. -_-;; 그리고 내가 사는 곳들을 기록으로 남겨놓고 싶다. 이 날이 언제 다시 오겠냐... 라는 생각이 드네.
LCD TV: 나처럼 영화좋아하고 게임 좋아하고 컴퓨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대형 TV. 요즘 가격도 무지하게 저렴해져서, 눈독을 들이고는 있지만......
윤아 Extended Warranty: 역시나...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뭐, 대충 이정도? 이 카테고리는 글을 최대한 적게 썼으면 한다 ㅠㅠ
지금 내출혈이 상당히 심해서... 이 내출혈이 아무는데는 6개월 정도 기간 예상.
얼마전 발표된 터치 2세대.
지름신 다시 한번 제대로 왔었다. 물리치는데, 피를 토했다. 진짜. ㅡㅡ;;
아, 그런데 친구 녀석이 다시 지름신 지대로 질러버리고 도망갔다.
초미니 노트인 에버런 노트. 터치 겨우 물리친 내가 KO 되기 바로 직전까지 갔다.
아 몰라몰라. 이 에버런 노트는 모르겠다. 일단 조금 지켜보고 안정화 되면...
어떻게 될지 나도 모르겠다 ㅡㅡ;;;;
제발... 이 카테고리에는 글을 적게 올리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