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깔았다. VMWare 에다가 Snow Leopard!!!

APPLE 2011. 2. 8. 12:35
어휴...

이게 얼마나 큰 삽질이였나...
그런데 생각보다 크게 크게 고생을 덜 했다. 아마 VMWare 덕분이지 싶다.

원래는 오라클의 VirtualBox 를 사용하려고 했으나 뭔가 계속 어긋나서 2일만에 포기했다.
더 공부하면 깔수도 있었을거 같았는데, 더 하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없었다.
요즘 일하고 공부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던 찰나여서 말이지...


대신, VMWare 로 하면 훨씬 쉽고, 인터넷에 인스트럭션이 훨씬 많아서 이걸로 하면 훨 쉬울줄 알고
어제부터 도전을 했다.

근데 이게 왠걸...
인터넷에 수많은 인스트럭션에서 쉽게 넘어가는 부분인 부팅부분에서조차 나는 무한부팅이 되면서 되지 않는 것이였다. 계속 가상머신이 셧다운되었다고, 셋팅부분 다시 한번 잘 보라고 해서 계속 셋팅을 비교를 수십번 해가면서 다시 깔았지만 결국........ 안되었다.

오늘 6시간 넘게만 인스톨에 힘쓰다가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뭘 좀 만들던 중, 이대로 포기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어서, 혹시... 싶어서 32비트 Snow Leopard로 깔기를 시도했다.
내 지금 운영체제가 32비트 윈XP 니까......

인스톨전 사용자 설정에서 32비트에 관련된 것들 다 체크해주고, 우연히 AMD 커널도 찾아서 체크해주고 밥먹고 왔더니..........................

두둥...... 나라를 고르라는 화면이 나타나있다니...... 이런 감격이 ㅠㅠ

그래서 내 오버/코어부활을 푼 트리플 코어 + 4기가램의 컴퓨터에서
일단 2코어 주고, 2.2기가 램을 주고 돌려봤다.

그럭저럭 쓸만한 속도가 나오네? 생각보다 괜찮다.


지금 생각에, 이걸.....

지금 나와있는 AMD 헥사코어 투반 3.2기가로 업글하고, 램 4기가를 추가할 생각이다.

그렇게 해서, 맥 가상머신에 코어 4개 주고, 램 5기가 주고
엑스피 (오리지날 머신)에 코어 2개 주고 램 3기가 주고...

이러면 그럭저럭 쓸만하지 않을까?


이 업글 비용이 $250 정도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1700~2500 짜리 아이맥보다는 훨씬 나으니까.

으..........
어처구니없게도 지름신이 와버려서 고민중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