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드는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2011. 10. 22. 03:30

아는 사람들은 알거다.

내가 얼마나 애플 광신도인지......



내가 쓰던 스마트폰? 무려 3~400 Mhz 정도의 느린 씨피유를 사용하던 아이퐁 3G...
게다가 빌어먹을 티모빌에서는 3G 주파수를 지원하지 않아서 EVDO라는 2G 스피드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나름 잘 써왔다.


그러다가 어느날 문득 갑자기 확 지쳐버려서... 아이폰4와 자웅을 겨뤘던, 갤럭시S 4G 로 갈아탔다. 비록 최신형의 S2 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만 되도 쓸만하지... 라는 생각에...





그런데, 이게 쓰면 쓸수록 굉장하네......

일단 아이폰을 다시 써야 한다면 탈옥을 해야 한다.
왜? 무조건이다. 선택이 아냐...

1번. 언락. 티모빌에서 쓸라믄 언락을 해야해... ㅠㅠ
2번. 인터넷 테더링. 이거 나한테는 필수중에 필수인 녀석이다.
3번. GPS 사용. 네비 없이는 못산다.


그렇지만... 여전히 이 상태에서 2G 스피드를 쓰는건... 한숨이 나온다.


그런데 안드로이드는, 내가 쓰는 갤럭시S 티모빌 모델만 그런지 몰라도, 그냥 기본사양에서 인터넷 테더링이 된다. 그리고 굉장한 네비 2개가 이미 깔려서 나온다. 오!! ㅇㅂㅇ);;;


이 정도면 꽤나 쓸만한데... ㅅㅂ 씨피유가 허밍버드 1기가짜리라서 미친듯이 빠르고 속도 잘 나온다. 인터넷 서핑이 아이패드1보다도 빠른 느낌이면 뭐... 대단한거지...


게다가 4G 스피드!!!! 한국에 있을때 처음 썼던 ADSL 속도는 나오는것 같다!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보면 코웃음치면서 저런걸 어떻게 쓰냐고 할 속도지만 (50 ~ 200 kB/s)  2G 스피드 (5 ~ 10 kB/s) 을 줄곧 참으면서 여유롭게 써왔던 나에게는 신세계의 속도다......


현재 사용중이면서 대만족 대만족중에 있다. 아주 괜찮네.


그래서.......


일주일도 안 써봤는데 갤럭시S 자체에 너무나 만족해버려서...
그만...

갤럭시탭 7인치짜리도 중고로 저질러 버렸다. -_-;;; 가격이 그만 너무 착하게 나와서.......
사용기 읽어보면 에스와 탭의 차이도 상당하다는데... 여기서 더 대단하면 얼마나 더 대단할지... 상상이 안가네.

원래는 갤탭7 신형 사려고 돈 모아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갤탭7 1에서도 1080 동영상이 돌아간다고 해서... 그냥 싸게 사서 장난감으로 막막 굴려댈 생각으로 샀다.

하긴... 신형의 반값에 샀으니... 이 정도면 막 굴려도 상관없을 정도이다.


....아?

가만?

내가 갤스를 얼마에 샀더라......


지금 생각해보니까 -_-;;;

갤탭을 갤스랑 똑같은 가격에 샀네? -_-;;;;;;;; 헐......

정말 엄청 싸게 샀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