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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꿀맛 휴식...
일기장
2011. 12. 12. 09:20
휴우......
지난주 금요일날까지 정말 미친듯이 달렸다.
겨우겨우 지지난주 금요일날 커맨드 프로세서 데모하고 나서, 지난주동안 다음 프로젝트로 옮기고, 계속 일하면서 시험공부하다가 금요일날 오전오후에 걸쳐서 파이널 2개 보고 뻗었음.
완전히 소진해버린 느낌. 하얗게 불태웠어.....
그리고 밤에 일어나서 라이언이라는 친구 한놈 불러서 둘이 새빠지게 놀았다.
배필3 같이 달리다가, 이 놈이 초보라 계속 죽으니 재미가 없던지 딴거 하자고 해서
콜옵 블랙옵스 둘이 좀 달리다가, 카라 뮤비 연속 틀어서 이 녀석 카라덕후 세뇌 좀 시키고 ㅋㅋㅋ
벼르고 벼르던 영화 인셉션을 둘이 같이 시청했다.
물론 이번이 인셉션 처음보는건 아니다. 나하고 이 놈 둘 다 덕후기질이 강한지라
좋아하는 영화는 보고 또 본다. 이건 nerd 기질이지 ㅋㅋㅋ
인셉션은 봐도 봐도 감탄밖에 안나온다. 난 3번째인데, 이제 좀 이해가 간다.
이해가 조금 가니까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게 증가한다.
자막없이 봤는데, 애들 말하는건 다 알아듣겠는데 사이고 녀석이 말하는건 50%밖에 못 알아먹겠다.
우라질놈의 엑센트 정말 강하네...;;
혹시 인셉션 안보신분이 있으면 2~3번 보시고,
그리고 OST 가 엄청나게 훌륭하니까 영화 보시고 OST 들어보세요.
계속 메인테마가 머리속에서 끊이질 않습니다. 전 2번째 보고 났을때 계속 OST 가 머리속에서 맴돌아서 결국 판도라에서 계속 한스 짐머아저씨의 음악들을 모아놓은 스테이션을 무한반복 청취중 + 인셉션 OST 도 갤럭시에 넣어놓고 무한반복중.
그리고 음악의 모든 트랙이 완전히 귀에 익은후 다시 3번째를 보니... 이건 뭐...
음악과 영화의 조합이 소름이 끼칠정도더군요.
아, 그리고 영화 OST 좋아하시고 하우스/테크노/트랜스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영화 트론 레거시 의 음악도 들어보시길... 이거 Daft Punk 가 전적으로 맡은거라서... 아주 세련되고 음악 감칠맛나게 좋습니다.
이제 혼잣말쓰는 일기니까 다시 반말체로 돌아와서...... 그리고 어젯밤도 역시 불러놓고 맥주 한짝 사놓고 둘이서 맥주 퍼마시면서, 콜옵 블랙옵스 달리고, 카라하고 시크릿하고 레인보우 달리고 ㅋㅋㅋㅋ 이 녀석 점점 세뇌가 끝나가서 카라와 레인보우를 제일 좋아함. 참고로, 얘의 음악적 취향은 언더계열의 락밴드 듣는, 골수 미국 백인 스타일임. 애가 미국토종 백인이라 딱 티가 남 ㅋㅋㅋ 근데 이제는 카라랑 레인보우도 좋아함
암튼 어젯밤도 영화까지 달리고... 휴우 오늘 힘겹게 일어나서 맛나는 치킨바비큐 샌드위치 냠냠 먹고 다시 랩으로 왔음. 이제 오늘밤부터 다시 정신 바짝 차리고 마무리로 3일간 빡씨게 달려야함.
남은건 파이널 랩 프로젝트 단 한개랑, 지금 하는 회사일 마무리!
힘내자!!!
짤방중 공중부양 엘린은 출처를 잘 모르겠음. 지송....;;
다른 짤방들은 테라인벤의 지현e 님의 스샷중 랜덤추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