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가을학기 끝!!!

일기장 2011. 12. 15. 14:19

오늘 드디어 공식적으로 가을학기가 끝이 났다!!!

휴우... 힘들다.


사실 파이널들은 지난주 금요일날 다 쳤지만... 파이널은 큰 문제가 아니였다. 하도 학기내내 혹독하게 단련당해서 -_-;; 시험은 별 개의치도 않았고 (이전 시험들과 랩들을 잘 했기도 했고, 이미 왠만한건 머리속에 전부 들어있었다) 공부도 전날 하루만 했다.

그리고 역시 시험들 잘 봤다.

문제는 랩... -_-;;
막판 랩이 좀 꼬여서 죽을 쑤기는 했지만, 그래도 끝이 났고, 오늘 시니어 프로젝트 팀 & 업체 와의 미팅이 있었고, 그거 끝난후에 내 담당 지도교수랑 내 매니저랑 또 미팅 한건이 있었다.

그거 끝난후에, 랩실로 가서 애들 프로그래밍 좀 도와주고...


그거 끝난후에 집에 와서 맛나게 점심먹고 쓰러져서 죽은듯이 잤다. 지금도 피곤해서 눈이 반쯤 감긴다. 그도 그럴것이... 화요일날 랩 데모에 기한 맞출려고 월요일날 밤에 4시간 자고 프로그래밍과 다뮤멘테이션 했고, 화요일날 밤은 다 끝냈는데 낮과 밤이 바뀌어버려서 밤에 잠들고 2시간후에 깼다. 그 후 잠이 안오고 아침 미팅이 9시에 시작이고 8시에는 일어나야 해서 버티다가 가서 미팅했으니... 2일동안 6시간잤네.

근데 문제는 이 2일동안만이 아니라 2주전부터 계속 하루에 4시간씩 자는 생활을 해온지라, 몸이 버티질 못한다.


아, 어서 졸업하고 운동하고 싶다. 근육 만들고 싶네. -_-;; 운동 하다가 안하니까 정말 운동이 그립다.....


지금도 일 하고 있기는 한데 이 일 금방 끝날거니 그거 끝나고 느긋하게 배필3나 이빠이 땡겨봐야 겠다. 아니... 폴아웃3를 달릴까? 아... 이 말도 안되는 고민거리가 꿈만 같다.

내가 무슨 게임을 할지 고민을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