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마오찡

일기장 2012. 6. 3. 10:03

불쌍한 마오찡......


우연히 김연아의 2010년 올림픽 경기를 보게 되었다. 


마오, 아사다 마오... 이건 누군가? 알다시피 일본의 피겨 기대주에 연습장 막 제공받고 조낸 공주대접받으면서 연습해온..... 귀염상의 일본 피겨 신동. 트리플악셀이라는 필살기 장착...



매번 김연아한테 밀리다가, 올림픽때 죽을 힘을 다해 피토가는 고통으로 연습해서, 그 결과를 찬란하게 올림픽 무대에서 보이면서 자기 평생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베스트를 다했던 그 연기......


아, 이번엔 김연아를 꺾을수 있겠지? 두근두근 


아, 잔인한 이 희망고문.... 마오의 연기후 마오는 0.9점 차이고 2위와의 차이를 벌리며 1등을 달린다.


그리고 김연아 경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이 직접 하는 듯한 연기... 모든 해설자들은 경악을 했고, 경기 후 결과에 대해서는 할 말이 안 나왔지. 150점.....


마오는 바로 2등, 순삭 당했다. 


2등인 마오와 3등의 차이가 0.9점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등인 연아와 2등 마오의 점수 차이가 30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ㅅㅂ 이 무슨 개그 프로그램도 아니고.....



이런 압승도 아닌 압승이라니.......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