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일기장 2012. 7. 31. 14:20


아이고.... 요즘들어


감정이 굉장히 격해진다. 순간 울컥했다가 순간 슬퍼지다가, 순간 한없이 자상해지다가....



하도 요번 여름동안 겪은 힘든 일이 많아서 그 스트레스 때문에 이렇게 된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이렇게 감정이 폭발적이고 극도로 날카로워지고 들쭉날쭉 하다보니 눈물이 나오는 일이 잦아진다. 혼자 있으면 가끔 속상한 생각에 일하다가도 얼른 뛰어내려가서 담배 한대 물고 속 달래고, 어느 자주가던 사이트에 한 회원이 하늘나라로 간 소식에 슬픔의 눈물이, 그리고 다크나이트 라이지즈를 보다가 몇번씩이나 감동의 눈물이.....


힘들다. 하지만 이번 여름만 잘 보내자. 그러면 가을이 편하고, 가을이 편하면 졸업이 편하다. 그리고 내 인생의 계획이 시작되는거지. 


힘내자. 나를 위해, 그리고 내 이뿐이를 위해서... 내가 사랑하는 내 가족들을 위해서, 그리고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