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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터가 너무 느려요 ㅠㅠ
일기장
2009. 5. 5. 13:39
흑....... 컴터가 느무느무 느려용 ㅠㅠ
여친이 컴터를 쓰다가 자기 랩탑을 날려먹었음.
그래서, 우째? ㅠㅠ
하나뿐인 남친인데, 이럴때 딱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지.... 이 컴맹에게 ㅠㅠ
그래서, 코어 2 듀오에 라뎅 7900 GS 가 박힌, 하이 퍼포먼스 (...) 내 랩탑을 여친에게 내주었다.
그리고, 나는..... 집에 굴러댕기던 옛날 구형 랩탑과, 구형 데스크탑을 쓰고 있는데....
일단 이 구형 랩탑의 CPU 가 무려 펜3 800 MHz...........
세상에.... 어느적 시대의 유물인것인가...
일단 XP 를 깔긴 깔았으나... XP 를 꽤나 무거워 한다.
그래도, XP 가 장수하는 비결이 있긴 있네.
펜3 800 에서도 무난히 돌아간다.
다만, 멀티 태스킹같은 것을 할 시에........
좀 많이 힘이 든다. 버벅 버벅 정도가 아니고 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벅!
버버버버법버ㅓ버버버버버버버ㅓ버버버버버버ㅓ버버버버ㅓ법버ㅓ벅?
버버버버버버버............ 뭐 이런 무한의 반복. -_-;;;
특히 파폭 띄우면서, 워드 문서 열었다가는 큰일난다.
순전히 파폭만 로딩하는데도 몇초가 걸리는데....-_-;;
예전 코어 2 듀오는 ㅠㅠ 하고 싶은 대로 뭐든 다했는데.... 흑...
어쨌든.... 컴터가 너무 느려어 ㅠㅠ
데탑? 데탑은 메인보드가 맛탱이 가버려서, 부품 하나씩 바꾸다가 결국.......
메인보드에 내가 원래 쓰던 씨퓨가 안 맞아서, 메인보드에 맞는 씨퓨 하나 더 샀다.
메인보드를 모르고 저렴한 중고를 샀더니, 내 씨퓨보다 한단계 낮은거 밖에 지원 안해서 ㅠㅠ
결과적으로 돈 쓰고 다운그레이드한 개삽질....... 개삽질은 아니구나, 어차피 예전 보드가 박살났으니...... 어쨌든 알뜰하게 잘 수리한거 같긴 한데....
지금 씨퓨가 AMD 2000 + 다.
게다가, 깔아놓은 윈도우가 뭔가 이상하게 꼬여서, 2 기가 씨퓨가, 음악방송의 고화질 동영상도 못 돌렸다. 뚝뚝 끊겨서...... ex) 음악방송 카라의 허니 같은것.
그래서 고생해서 다시 윈도우 깔끔한 녀석으로 깔았더니 잘 돌아간다.
하지만, 화면이 번지면서, 마우스 사라지고.... 암튼 요상한 버그가 하나 있긴 하다.
이건 하드웨어 문제인것 같아서, 그냥 쌩까고 쓰는중. 저런 버그 생기면 그냥 리붓.
에고.... 아무튼 컴터 떄문에 고생 꽤나 했다.
음 그러고보니... 데탑 시스템은 나중에 하루 날 잡아 포스팅해야겠다. ㅋㅋㅋ
이 시스템 구축해놓고 자랑스러워서 2일정도는 흐뭇해 했었으니까 -_-
결론은 새 컴터 사고 싶긴 하지만,
내가 컴터 좋은거 쓸 일도 없고
사고 싶은건 넷북과 아이팟 터치, 그리고 좀 좋은 성능의 랩탑과 데탑.
다 사고 싶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