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업글했다!!! AMD Phenom II X6 Hexacore!!!

OSX 2011. 2. 11. 14:08


컴퓨터를 업글했다!!!




알다시피 요즘 맥북프로 + 맥북에어 + 아이패드 덕분에 전~~~ 혀 안쓰게 된 데탑.

이걸 어떻게 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생각해낸 방안.

데탑에다가 Mac OS X 깔아 쓰자. -_-;;

아아... 이 애플빠같으니라고...


결국 삽질끝에 VMWare 에 Mac OSX 를 깔수 있었다.

그런데, 역시 버추얼머신위에 올려놓은 OS 라서 그런지 불안정하고 그래픽효과도 제대로 안나오고

그냥 일반 작업같은거 하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동영상도 프레임이 끊겨 나왔다. 그러니 뭐... 게임같은건 무리고

완전 100% 맥을 쓰는 느낌으로 쓰기에는 불가능했다.


그 원인을 찾다가 엉뚱하게도 지름신이 와버린거 있지 -_-;;



개인적으로는 그 원인이라고 생각했던게, 하드웨어의 성능이였다.



그냥 저냥 원도우로만 쓸때엔 충분히 넘치고도 남았던 성능의 3.2기가 트리플코어 + 4기가의 램.

심지어 난 윈도우 XP 를 쓰기 때문에 윈도우 엑스피 32비트에서는 최대 지원하는 램 크기가 3기가다.



그래서 1기가가 남아돌던 상황.





그런데 VMWare 로 Mac OSX 를 쓰니까, 트리플 코어중 듀얼 코어를 VMWare 에 할당, 게다가 4기가 램중 2.4기가를 할당.


그래서 윈도우는 싱글코어 + 1.6기가의 램. 버추얼머신은 듀얼코어에 2.4기가 램....


그 넘치던 성능이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펜티엄4D HT 같은 느낌이 되어버렸다.

윈도우도 버벅 버벅, 버추얼머신 맥도 버벅버벅... ㅠㅠ


슬펐다.


그래서 생각한 결과가....

헥사코어 (6코어) 로 업글하고 램 4기가 추가하자.


그래서 윈도우에 듀얼코어 할당 + 버추얼머신에 쿼드코어(!) 할당을 하고 윈도우에 램 풀로 3기가 주고, 버추얼머신에 램 5기가(!) 주고, 버추얼머신을 주 위주로 사용하자!!! 라는게 나의 생각이였다.


그리고 살까말까 지를까 말까 고민하던중 우연히 보게 된 딜...

무려 씨피유를 사면 마더보드를 공짜로 줘요! 라는 미친 딜이였다. -_-;;;



그래서 "나중에 맥북에어때처럼이나 아이패드때처럼, 어차피 지르게 될건데... 허구헌날 사용기 읽어보고 가격 비교해보고 그러면서 시간낭비하느니, 차라리 질러 버리고 그냥 공부에 집중하자. 그게 남는거다 -_-;;" 라는 마인드로 질러버렸다.




그래서 지금 컴퓨터에 꼽혀져 있는 녀석이 AMD Phenom II X6 1055T 2.8 기가 헥사코어다. -_-;;;;


이 녀석도 당연히 오버 중인데, 처음에는 3.5 기가로 설정하고 이것저것 해봤으나 안정화가 안되었다.

그래서 한단계 낮추기로 생각하고 3.36 기가로 설정해서 지금 안정화 테스트중인데,


3.36 은 너무너무 안정적이네.


왠만하면 3.5기가 라는 숫자를 찍고 싶은데, 3.36 은 굉장히 안정적이고, CPU 전압도 기본전압으로만 먹고, 온도조차도 무지하게 착한 수준으로 낮다.

이 정도로 착한 전압+안정성+온도면 그냥 3.36 으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어차피 0.14 GHz 차인데, 그거 때문에 오버 전압을 RAM, CPU, NB, NB Bridge PCIE, CPU NB 등등에 주고 싶지 않네. -_-;;;


지금은 저녁 준비중이면서 내일 있을 수업 숙제중이고, 저녁먹고 나면, 대충 오버 안정화 작업 마치고 ...



무려 해킨토시다!!! ㅋㅋㅋㅋ


그냥 컴퓨터에 맥 OS X 깔아버릴거다. ㅋㅋㅋ


버추얼 머신보다 이게 더 고생을 해도 더 나을것 같아서, 해킨을 깔고 내 데탑을 아이맥 대신으로 써야지.


돈 없어서 아이맥 못사는 대신에 이걸 아이맥으로 만들어 쓰면 되지 ㅎㅎㅎ


아, 물론 내 최종 목표는 진짜 아이맥... 리얼 아이맥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남는 용돈 모으기 시작했는데, 내가 원하는 아이맥 사양은 무려 $2,500 이나 한다.


그래서 그냥 그 돈은 천천히 모으고, 그 1/10 인 $250 들여서, 헥사코어 8기가램 GTS 260 짜리 아이맥을 만들려고 한다. ㅎㅎㅎ 그리고 나중에 나중에 돈 다 모이면 리얼맥을 사야지.



일단 지금은 아이맥을 무리해서 산다고 해도, 이미 맥북프로와 맥북에어가 있어서, 그렇게 필요하지가 않다.


내 예상엔 내 아이맥을 2~3년 정도 더 쓰고 (중간에 글픽카드 정도만 업글)

그 다음 내 데탑이 은퇴할때쯤 리얼맥으로 갈 생각.




자아~~ 어서 저녁먹고! 숙제하면서 해킨토시 깔아야지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