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짱 귀여운 엔지니어들

게임들 2010. 2. 17. 12:08

아래 영상. 팀포2의 엔지니어들 영상이다.

단체로 엔지니어 골라서, 지역점령 맵에서 디스펜서 지어놓고 텔러포트 지어서 스테이지 연출 만들고, 컨트리 음악 틀어놓고 도발인 G 키로 춤 추는 장면이다.

아고공, 넘 귀여워 ㅠㅠ

총쏘는 FPS 게임 케릭터가 이렇게 귀여운 게임은 없을거다 ㅎㅎㅎ
물론 실제로 보면 막상 귀엽지는 않다. 하지만 게임 하면서 익숙해지면, 하는 행동이나
느껴지는 느낌등이 굉장히 귀엽다 ㅎㅎㅎ

아, 엔지 말고도 파이로도 굉장히 귀엽다. 예전에는 포악한 초근접 파이터로만 생각되었던
파이로인데, 내가 막상 파이로를 하면서, 방독면 쓰고 웅얼웅얼 말하는 그 말소리를 들으니까
너무 귀엽다 ㅠㅠ
특히 메딕 부를때나, 도발로 아도겐 쏠때, 옹알옹알 아오엔~~ 하는게 넘 귀엽다 ㅎㅎㅎ



카스 소스: 소수 인간 대 다수 컴퓨터

게임들 2010. 1. 7. 12:47


보통 카스 하다보면, 나는 친구들하고 이런 게임을 즐길때가 많다.

우리팀은 전부 내친구들. 많아야 2~3명.

그리고 상대 테러팀은 전부 컴퓨터이면서 다수. (8~12명)

이러면, 정말 침입하는 특수부대 느낌이 나면서 바싹바싹 긴장도 되고
전부 같은 팀이니까 분위기도 좋다.

이렇게 게임을 만들려면?

일단 32명 방을 만들고 (맵은 특수부대가 인질극을 벌이는 테러를 잠입해서 처치하는 오피스 추천!
실감난다!) 그 다음 적당히 팀을 고르고

콘솔창을 열어서
mp_limit  라고만 치면, 알아서 자동완성 명령어가 밑에 생긴다. 그걸 선택하고 100 이라는 숫자를
뒤에 붙여준다.

그리고 mp_autoteambalance 0 를 해주고, 적당히 bot_add 명령어로 적당히 양팀 균형 맞추고

친구들을 전부 카운터테러로 불러모으고 적들을 적당히 테러에 넣어주고

mp_restart 명령어로 재시작하믄 땡!


팀포2 봇모드

게임들 2009. 12. 28. 15:15

아직 개발 단계이므로, 봇은 언덕의 왕 맵들 중  koth_viaduct, koth_sawmill, 그리고 koth_nucleus 맵에서만 작동합니다. 그들은 점령 지점이나 공급(수레 밀기), 깃발 잡기의 규칙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직까지는요. 또한 아직 게임내에서 봇을 불러내는 기능이 없으므로(빠른 시일 내에 업데이트할 것입니다) 봇은 수동적으로 불러내야 합니다.


▶게임에서 봇을 추가하시려면, 명령어 tf_bot_add 를 개발자 콘솔에 입력하십시오. 이 명령어는 무작위의 팀에 무작위 클래스의 봇을 추가할 것입니다.   팀에 빈 자리가 있을 때). tf_bot_add 명령어에 세 가지의 인수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 <count>, <class> 그리고 <team> 인수를 어느 순서대로든 넣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f_bot_add 10 이라고 입력하시면 무작위의 팀에 열 명의 무작위 클래스 봇이 추가될 것입니다. tf_bot_add pyro blue 라고 입력하시면 블루 팀에 파이로 봇이 추가될 것입니다. tf_bot_add red 5 라고 입력하시면 레드 팀에 다섯 명의 무작위 클래스 봇이 추가될 것입니다. tf_bot_add red 3 heavyweapons 라고 입력하시면 레드 팀에 세 명의 중기병 봇이 추가될 것입니다.


▶특정 팀에 특정 봇을 추가하시려면(예를 들면, 봇 대 인간 게임을 위해), 자동 팀 밸런스 조절 기능을 끄시고 싶으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시려면,  mp_autoteambalance 0 를 입력하시고 mp_teams_unbalance_limit 0 를 입력하십시오.


▶봇을 제거하시려면, 개발자 콘솔 명령어 kick <봇이름> 을 사용하십시오. 게임에서 모든 봇들을 제거하시려면, 개발자 콘솔 명령어 tf_bot_kick all 을 사용하십시오.


팀 포트리스 2 봇들은 "플레이어" 이며, 팀 내의 플레이어 자리를 차지합니다. 봇들은 "가상 키보드" 를 누르는 것으로 움직이고 발사하며 사람과 똑같이 플레이합니다. 그들은 인공 지각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보고, 듣고, 부딪히는 것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봇들은 현실적인 반응 시간과 조준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봇들은 행동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핵" 을 사용하거나 서버 현황의 모든 것을 보지는 않습니다.


팀포2 듀얼코어 활성화 명령어

게임들 2009. 12. 28. 15:07

Forza 3 offline money glitch

게임들 2009. 12. 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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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ill only work if u haven't patched your save and only play offline

1.Pick any car
2.Buy every upgrade(including all the rims)
3.Press start then click reset to default then click the guide button and return to dashboard
4.Start forza 3 up again
5.Go to upgrades on the same car and see u still have the upgrades but your money never decreased
6.Sell them all and exit to the menu screen so it saves.


You can do this as much u need to.

THIS WILL GET YOU BANNED FROM THE STORE FRONT AND AUCTIONS DO NOT B|TCH IF YOU USE THIS GLITCH

악마의 당구 게임 -_-;;

게임들 2009. 6. 21. 03:36

으으.....

우연히 디피를 보다가, 악마의 당구 게임이라는 소개글을 보고...

이런게 무슨.....

하다가 정신없이 하다보니 어느새 2시간을 훌쩍 넘기고 있는...


그리고, 밖에서 심심할때마다 내 넷북으로 할라고

어느새 블로그에 그 주소를 저장해두는 나 -_-;;;


http://www.miniclip.com/games/8-ball-quick-fire-pool/en/


이거는 원본글 ^^

http://dvdprime.paran.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Txt=&bbslist_id=1534799&page=7

기어스 오브 워 2 !!!

게임들 2009. 5. 13. 07:39

Gears of war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최고로 뽑는 엑박360 게임중 하나.....

살면서 해본 최고의 게임은 오블리비언이였고,

내가 해본 최고의 엑박360 게임... 엑박 유저라면 반드시 해야할 게임으로는

기어스 오브 워, 헤일로3 그리고 바이오 쇼크가 있다.

물론 오블, 바쇽, 기어스 1 은 PC 나 플3으로도 있고 (바쇽)

뭐, 각자 알아서 즐기면 된다. 하지만, 이 게임들은 정말로 즐겨야만 하는 게임들이다.

기어스 오브 워 1 탄은 정말로 쿨 했다.

Cool 한거 좋아하는 미국애들이 지대로, Cool 한 느낌의 게임을 하나 만들어 냈고,

그것에 열광했다.

나 역시 엑박을 사게 된 이유가 이 기어스 오브 워 때문이였으니까 -_-;;

처음 발매되었을때는 그냥 시큰둥했다. 뭐 그래픽 좀 좋은, 잠깐 뜨고 말 게임인가 보다......

그런데, 나도 모르겠다. 내가 왜 필이 꽂혔는지는 -_-;;

암튼, 사서 미친듯이 했고, 정말 나도 미친듯이 좋아했고, 광팬이 되버렸다.

게임 이벤트나, 분위기, 디자인 등등... 정말 너무나도 멋지고 쿨했다 +_+

언토 2003 때부터 등장했던 저, 광폭 갑빠 갑옷이, 기어스 1 에서 드디어 최적화 되었구나 ㅠㅠ

언토 2003 볼땐 솔직히, 저렇게 크고 무거운 거 입고 어떻게 싸우냐... -_-; 했는데....

기어스에서는 한없이 멋져 보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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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침 파이널 시즌이 끝나서, 집에 와서 느긋하게 기어스 2 를 시작했다.

사놓기는 옛날에 사놓았지만, 감히 두려워서 플레이를 못하고 있었다.

한번 맛 들리면, 미친듯이 하는 내 성격상 -_-; 파이널 시즌을 망칠것 같은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나름 현명한 선택을 한거다.

지금도 봉인되어 있는 게임이 몇개 있다.

오블리비언, 폴아웃3, 킹덤언더파이어:서클오브둠.... 바이오쇼크, 헤일로3, 락밴드 등등...


게임을 실행하고, 플레이 하자 역시....... 기대했던 것 이상을 주네.

전편은 건물내에서 스쿼드 단위의 전투가 위주였다면,

읽어본 소감으로는, 이번 2편은 대규모 전투가 주를 이룬다고 했는데,

초반부터,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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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플레이할수록 벙찌는 부분도 많다.

일단 그래픽 문제.

확실히 그래픽이 발전했다. 확실히 좋아진게 보일 정도로 엔진이 업글되었다.

하지만, 왜일까...... 느낌이 조금 지저분하다.

언리얼 엔진은 그 특유의 지저분한 느낌이 난다는 것을 안다. 그것에 익숙해져있기도 하고,

그것을 좋아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어스 2 의 느낌은, 뭐랄까.... 1탄보다 더욱 지저분해보인다.

건물 내부의 디테일한 묘사는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하지만, 왠지 붕 떠 있는 느낌도 든다.



뭐 이런건 괜찮다.

하지만, 갑자기 게임이 일본게임틱해졌다. -_-;

전작인 기어스 1 이 쿨해질수 있었던 이유는......

그냥 별 말 없이, 묵묵히 썰고 쏘고 죽이고......

그런데, 이번 2편은 뭔가 변했다. -_-;; 많이 일본게임틱해졌다.

일본게임이란.... 진행하면서 뭐 하나 알게 되거나, 뭐 밝혀지거나, 뭐 하나 나오면 호들갑을 떨면서, 등장인물 전체가 모여서 하나의 꽁트를 연출하듯이, 쑈를 하고....... 만드는 사람들은 이런거에 약간 고정관념(?)이 있는 듯 하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 일단 이벤트씬. 그 다음 등장인물들이 모여서, 토론을 하고, 그 다음 정말 썰렁한 농담이나 우스개 소리로 마무리. 한명이 오버 액션을 취해주면, 다들 하하하 소리 내어 웃고 로딩...... 중요한 점은, 등장하는 모든 이의 액션은, 마치 바이오맨을 보는 듯한 과격한 오버액션이다. 놀랄때도 두 팔을 들고 화들짝 놀라는 자세를 취해줘야만 하는.... 바이오맨 -_-;

전작에서, 정말 말 없이 묵묵히 마커스를 따라다니며, 열심히 지원사격을 해주고, 삽질도 해주고, 항상 "Resonator, Resonator!!" 만을 외치며, 눈에 불을 켜고 열심히 레조네이터를 찾아다니던, 쿨하고 터프한 도미닉이....

이번편엔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터무니없이 "울 마누라, 울 마누라 ㅠ0ㅠ" 하기 시작하고...... 케릭터들이 연극(?) 을 하기 시작했다. 마치 일본 게임처럼....... 도미닉.... 언제부터 가족 걱정을 했다고..... 갑자기 뜬금없이 사진 꺼내들어 보질 않나 -_-;;;


그리고 새로운 적 케릭터가 나타났다. 근데 등장신이 -_-;;; 마치 사무라이가 벼짚단을 베버리고, 승리포즈를 잡듯이.... 탱크를 썰어버리고, 멋지게 점프해서, 열심히 울부짖는 모습........


내 생각에, 기어스 1 이 대박 치니까, 파워있는 사람들이 좀 압력을 넣은 것 같다. 좀 더 팔리게, 드라마틱한 스토리 라인 넣고, 막 사람들 감동시킬수 있는 걸 집어넣으라고.

이야기 전개가, 별로 이어지지가 않는다. -_-; 도미닉 갑자기 언제부터 그렇게 가족을 챙겼는지..... 스토리 라인에, 도미닉과 부인의 가슴아픈 이야기를 집어넣으려는게 보인다. -_-;;

닭살돋아서 일단 세이브 하고 메인메뉴로 나왔다.

드디어 내가 가장 기다리고 고대하던 호드 모드로 갔다.
으으... 좋아.

내가 좋아하는 디펜스 게임을 FPS 로 내다니... 에픽 이 멋진 놈들!!

내리 몇시간 플레이 했다. -_-;;

어제 라이브가 실버라서, 멀티는 못하고 혼자 1인용 했는데..... 으으 재미있어.

정말 어렵고, 실수하면 한방에 죽으니 항상 긴장하고 플레이한다.

조심스럽게 벽에 숨어서, 적들 스나이핑하는게 너무 재미있는... 딱 내 취향이네 -_-;

아래는 참고용 동영상.


이런 느낌이다.

열심히 하다가, 너무 어려워서 결국 접고, 다시 스토리 모드를 플레이했는데.......

뭐가 이리 쉬워 -_-;;;

일단 노멀로 깨고, 하드로 깨고, 인세인으로 하려고, 노멀로 한 게임이지만.......

너무 쉬워서 하품이 나온다. -_-;;;


호드모드에서, 혼자 미친듯이 몰려오는 강력한 거대 몬스터들을 상대로 혼자 한정된 무기와 제한된 공간에서 싸우다가....

넓직한 맵에서, 넘쳐나게 보충되는 총알들.... 나를 엄호해주는 동료 2명과 함께....

초라한 기본 적 케릭터 3~4명과 싸우니.......

쩝... -_-;;;


오늘은 골드 1달짜리 사와서, 열심히 멀티나 달려야겠다. -_-;

호드모드 만쉐!!




팀 포트리스 2. 간단한 클래스 설명.

게임들 2009. 3. 27. 06:15

저번에 하다가 너무 길어서 그만둔 팀포2의 클래스 이야기를 계속 하겠슴.





클래스는 지난번에 설명했다시피,

스카웃 / 솔져 / 파이로 : 공격형 클래스

데모맨 / 헤비 / 엔지니어 : 방어형 클래스

메딕 / 스나이퍼 / 스파이 : 서포트 클래스


저번에 데모맨까지 설명했다.

이제 다음은 무적 똥파워 똥맷집 헤비 !!!!!

헤비는, 클래스 분류상 방어형으로 되어 있다. 헤비는 케릭터라기 보다는, 그냥 움직이는 터렛 정도가 어울리는 표현같다. ㅡㅡ;

일단 방어형 클래스라는데는 수긍이 간다. 특히 내가 즐기는 열차밀기 (playload) 게임의 경우, 골인부근에 다다르면, 레드팀이 방어하기 위해서, 리스폰을 헤비들로 해서, 헤비 3~4명이서 골인 지점에서 미니건 돌리고 있으면, 접근하기가 두렵다.

(미니건 돌린다? 라는건, 헤비의 메인 무기인 기관총 미니건은, 버튼을 누르면 바로바로 발사가 되는 게 아니고, 일단 회전을 시작한다. 회전을 시작한 다음에 일정 속도에 이르면 그때부터 발사가 된다. 실제 미니건과 비슷하고, 간단히 말하면, 버튼 누른다고 바로 총 빵빵 쏘는게 아니고, 드르르르르르르륵~~ 하고 시동을 건 다음에 쏘기 시작하니까 딜레이가 짧게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 성능을 봤을때 밸런스를 위한 좋은 조치이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발사는 아니고, 언제든 발사할수 있도록 미니건을 계속 돌리고 있는다. 그래서 적이 보이는 순간 왼버튼을 누르면 바로 총알이 뿜어져 나간다.

대신, 미니건이 돌아갈때는 사격모드로써, 움직임이 굉장히 둔해진다. 거의 기어다닌다고 보면 된다.

뭐, 헤비 2~3명이 방어진 펼치고 있으면, 참 뚫기 암담하다. 그보다, 위용이 상당히 당당하다 -_-;;
가장 무서운건, 조금 뒤에 설명할 것이지만, 메딕이 바로 뒤에 붙은 메딕+헤비 조합이다.

공격진이나 수비진에서 거의 궁극의 콤보라 할수 있는 이 조합은, 일단 메딕은 온리 치료, 헤비는 온리 퍼붓기만을 담당한다. 잘하는 메딕의 경우, 아무리 적들과 싸우는 격전지라도, 등치 큰 헤비 뒤에 요리조리 잘 숨어 다니기 때문에 데미지를 잘 받지 않는다. 헤비도, 힐 중에는 에너지가 150% 로 올라가는 특성상, 체력이 450 이 된다. 이건 뭐 걸어다니는 탱크지 뭐 ㅡㅡ;

게다가 중간에 우버챠지라도 받는 순간엔.......... 끔찍하다.

내가 해본 게임중 끔찍했던건....... 우버차지 받아서 온 몸이 파랗게 코팅된, 2마리 헤비와 노멀 헤비, 토털 3명의 헤비가 어기적 어기적 열차 밀면서 걸어오던 것이였다. 마주친 순간 그냥 리스폰 준비하고 있었다. "어엇!!! 뭐야! 미친..... 랄라라~~~ 저렇게 몰려오니까 스나해서 헤드샷해야징~" 하고....... ㅡ_ㅡ;;

체력짱이고, 무기 파워짱이고, 스파이 백스탭에도 한방에 안 죽고.....

조금 느리긴 하지만, 초보자가 오래 살아남기에 정말 좋은 케릭터 이고, 초보자가 하건, 고수가 하건 항상 팀에 도움이 되는 강력한 케릭터이다. 팀의 탱크다.



엔지니어: 오오오오오 드디어 나왔다!!! 내 최고의 클래스.
제일의 잔재미 ㅋㅋㅋㅋㅋㅋ

내가 제일 좋아하는 클래스다. 요즘은 엔지니어와 스나이퍼에 눈을 떠서, 요 2 클래스만 하고 있다.

초보가 하기 쉬운 건 데모맨과 헤비인데, 요 녀석들 재미들리면... 끝장이다 +_+

일단 엔지니어의 가장 핵심은 건물짓기다.

건물은 엔지니어 1인당 최대 4개 까지 지을수 있다.

지을수 있는 건물이 4개이니까, 각 건물당 1개씩 짓는 것이다. 한 건물을 4개 짓지는 못한다.

건물 짓지는 일단 스타 처럼 자원개념이 있다. 왼쪽 하단은 헬쓰, 오른쪽 하단은 총알이다.

하지만 엔지니어는 오른쪽 하단에 한개의 숫자가 더 있다.

바로 철(iron) 의 숫자다.

게임 시작시 일단 200 을 가지고 시작한다.

이 돈을 가지고는 어떤 건물이든 지을수가 있다.

건물을 짓고 나면, 이 철은 어떻게 보충을 할까?

일반적으로, 맵에 널려있는 총알 보충 아이템을 먹거나, 죽으면서 상대편이나 울편이 떨어뜨린 무기를 먹거나, 아니면 디스펜서 옆에서 알짱거려서 보충받거나, 스타트 지점으로 돌아가 리필한다. 시간이 꽤 지나면 자동으로 100씩 채워지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느려 ㅡㅡ;

그러면 각 건물의 특징을 알아보자. (혹시 소모되는 철의 양이 잘못될수도 있어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ㅡㅡ;)

1번 건물: 센트리건.  이 녀석은 스타의 터렛이나 포톤캐논에 비교할수 있다. 지어놓으면, 혼자 알아서 적이 보이는 순간 총을 쏜다. 철 130 을 소모한다. 일단 한번 지으면, 뭔 성냥갑처럼 생긴 녀석에 앞에 총구하나 달랑 달려있고, 적 발견시 총도, 득득득 하고 매가리 없이 쏜다 -_-; 적 공격 한번 잘 맞으면 바로 "센트리 다운!" 하는 소리와 함께 피눈물나듯이 아까운 철 130 을 그냥 날려버리게 된다.

이런 철 낭비를 하지 않으려면, 업글을 해줘야 한다. 모든 건물은 3단계까지 업글이 가능하다. 센트리건 역시 업글이 가능한데, 2단계 부터는 꽤 쓸만해진다. 2단계 업글에는 철 200 이 필요하다. 보통, 난 디스펜스 먼저 짓고, 철 보충 받으면서 센트리건 풀업하는데, 일단 공격이 필요할때는 센트리건부터 짓는다. 이럴땐 철 보충 받을 곳이 없으므로, 센트리건 펼쳐놓으면 남는 철은 70 이다. 일단 펼쳐놓고, 뛰어다니면서 총알 보충 아이템을 찾아 헤맨다. 못 찾으면 찾을때까지 헤맨다. 어차피 못 찾아서, 지어놓은 센트리건 아까워서 옆에 서 있어 봤자, 제대로 한방 맞으면 파괴되는 센트리건 1단계한테 내 보디가드를 맞기기에는 너무 약하다.

운 좋게 찾았으면 먹고, 얼른 뛰어가서, 센트리건을 2단계 까지는 업글시켜놓는다. 2단계 센트리건은 위용부터 틀리다. 키도 커지고, 조그마한 귀여운 딱총 대신에, 꽤 무시무시하게 생긴 듀얼 미니건을 달고 있다. 적들이 슬슬 몰려온다면, 다시 뛰어가서 총알 아템 먹기보다는, 옆에서 지키면서, 수리나 해주자.

시간이 있다면 3단계까지 업글을 권한다. 3단계 업글시, 센트리건 자체의 체력도 늘어나며, 머리에는 미사일 팟도 달린다. 그래서 적을 발견한 순간, 2개의 미니건이 불을 뿜는 동시에, 머리에 달린 미사일 런쳐에서 4발의 미사일이 날라간다. 이 정도 파괴력이면 100 정도의 체력을 가진 적을 죽이기에 충분하고도 남는다. 파괴력 강하고, 체력도 나름 있어서, 적들의 공격에도 꽤 버틴다.

센트리건을 지을때는, 센트리건은 적들이 오는 길목쪽을 볼수 있도록 지어야 하고, 나는 그 센트리건의 오른쪽이나 왼쪽에서 계속 수리를 해줘야 하므로, 코너같은 곳에 짓는 게 좋다. 센트리건은 바깥으로 내놓고, 나는 코너의 벽에 숨어서, 적들로부터 나를 완전히 은폐엄폐 한다음에, 나는 3번 스패너로 센트리건만 죽어라 두들기고 있으면 된다.

아, 물론 솔져같은 경우, 고개 내밀어 바주카 쏘고 숨어버리면, 센트리건은 그냥 잡힌다. 데모맨의 경우 윗쪽 벽에 원바운드로 유탄을 날려주면, 데모맨 얼굴도 못보고 센트리건 그냥 다운된다. 고로 어정쩡하게 가까우면서, 데모맨의 원바운드가 안 닿을만하면서, 긴 직선거리도 없는 곳에 설치하는게 좋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우니, 직접 하다보면, 몇명의 고수 엔지니어들이 매번 설치하는 명당이 있을것이다. 이 곳을 외워두었다가 담판에 설치하면 좋다.

뭐, 이런저런거 다 고려해도, 헤비가 배째고 1대1로 맞짱 뜨거나, 뒤에서 메딕이 힐해주는 헤비가 탱크같이 몸빵하면서 밀어붙이거나, 우버챠지된 헤비, 솔져, 파이로가 나오면, 아무리 명당에 지어도 말짱 꽝이다. 혹은 스나이퍼가 초장거리에서 저격해도 손 쓸 방법이 없다 ㅡㅡ;;

그래도 장소만 잘 잡아놓고, 앞에 센트리건 3단계 박아놓고, 난 옆에서 3번 스패너로 무한 연타나 해주고, 내 뒤에 디스펜스 하나 박아놓으면, 적 본진 병력이 몰려오기전까지, 그 라인을 통과하기는 힘들다. 나는 디스펜서와 센트리건 수리해줘, 디스펜서는 나 힐해주고 철 채워줘, 센트리건은 적을 직접 공격해..... 궁합 잘 맞는 팀이다 ㅋㅋ

2번 건물: 디스펜서. 이건 한마디루 힐 건물이다. 힐건물인데, 힐부터 시작해서, 총알까지 다 채워준다. 나는 보통 수비형 엔지니어 이기 때문에, 시작과 동시에 뛰어가서, 격전지로 예상되는 곳 조금 뒷부분에 디스펜서를 짓는다. 그러면 울팀이 적팀과 죽도록 싸우고 나서, 살짝 도망나와 힐 채우고 총알 채우고 다시 싸우러 달려간다.

음... 스타의... 프로토스가, 격전지 부분에 배터리 건물 2개정도 지어놓는다고 하면 이해가 가려나? 암튼 비슷하다. 이 디스펜서의 위력은 굉장히 강해서, 상대는 그냥 죽고 리스폰을 기다려야 하지만, 우리팀은 안죽고 디스펜서로 돌아와서 몇초후면 힐 만땅 총알 만땅의 완전 새 케릭이 되서 다시 싸우러 간다. 누가 유리하겠는가? 죽고 4초부터 길게는 13초까지 기다렸다가, 자기 본진에서 격전지까지 조낸 뛰어와야 싸울수 있는 적팀과, 잘하는 엔지니어 한명 둔 팀과는?

디스펜서는 일단 펼쳐놓고 지으면, 철과 힐, 총알을 같이 채워주기 때문에, 펼쳐놓고 옆에 붙어서 스패너로 때리면서 있으면 된다. 센트리건처럼 총알 아템 먹으러 뛰어다닐 필요 없다.

건물을 지을때는, 펼쳐놓고, 옆에 붙어 앉아서 스패너로 때리면 더 빨리 지어진다. 업글하는 방법도 스패너로 때리면 된다. 한번 때릴때마다 철 25씩 소모가 되면서 ??? / 200 이런 식으로 숫자가 올라간다. 없어진 철만큼 물음표의 숫자가 채워지므로, 철이 200 만땅으로 있다 해도 8번은 때려야 1단계 업글이 된다. 아 물론, 우리팀 타 엔지니어의 건물도 업글 해줄수 있고, 짓는거 빨리 짓도록 도와줄수도 있고, 고장난거 수리해줄수도 있다.

고로 엔지니어들은 서로 돕고 서로 건물 보면 스패너로 때리면서 돌아댕기는게 좋다.

혹시 주변에 총알 보충 아템이 가까운데 있으면, 일단 디스펜서 펼쳐놓고, 원하면 센트리건도 펼쳐놓는 것도 좋다. 나는 일단 뛰어가서, 디스펜서 펼쳐놓고, 뛰어가서 총알 아템 먹고 돌아와 격전지 부근에 센트리건 펼쳐놓고, 다시 디스펜서한테 뛰어가서 스패너 때려서 빨리 짓도록 하고, 지어지면 다시 뛰어가서 총알 아템 먹고 센트리건한테 뛰어가서, 철 전부 소모하고, 디스펜서에 와서 철 좀 보충하고 다시 센트리건한테 가고, 여유 있으면 다시 아템먹고 와서 쏟아붓고.......

이런식으로 먼저 센트리건 풀업 시켜놓고 보디가드 하면서, 디스펜서도 차차 풀업 시키고, 이런 순으로 보통 한다.

이 순까지 다 하고, 우리팀이 자주 내 디스펜서를 애용해주면, 그 다음은 텔레포트를 만들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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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고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나중에 3부에 쓸랍니다 ^^;



FUCK THE WAY !!!!!! POSTAL 3 !!!!!!!!!!!!

게임들 2009. 3. 26. 11:40

HELL YEAH !!!!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중에 하나가,

드디어, 드디어 나온다!!!!! HELL YEAH!

FUCK THE WAY POSTAL 3 !!!!!

이번에는 소스 엔진을 써서 만든다니... 아아 감동의 눈물이 다 나온다. ㅆㅂ



내가 제일 좋아하는.... GTA 보다 더 좋아하는 게임.....





이 감동의 트레일러를 보시라.....


캬하하하하 웃겨 뒈진다 ㅋㅋㅋㅋㅋ

흔히 볼수 있는 체인소 같은 무기가 아닌, 너구리 체인소다 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다. 이 넘들 왜 이리 멋진거야.

아.... 진짜 환장하시겠다 ㅋㅋㅋㅋㅋㅋ

이번주 주말에, 추억이나 되살릴겸, 포스탈2 나 다시 해봐야 겠다 ㅋㅋㅋㅋ



참고로, 포스탈2 와 3 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사람(일반시민) 괴롭히는데에는 거의 무적 자유도를 가진 게임.......

길을 걸어가는데, 조낸 꼽게 생긴 놈이 걸어간다.

그럼, 그 놈 주위에 휘발유로 크게 원을 그리고 성냥 던지면, 활활~~~

미션중 전기요금 내러 가는게 있다. 요금 내러 가면, 사람들 길게 줄 서 있고,

줄 조낸 안 줄어들어. 그러면, 아까처럼 휘발유로 사람 주변에 곱게 타원 그려주고

성냥 던져주면 난리난다. 그 불원 가운데 수류탄 한두개는 까 던져주면 더 좋고...

지나가다가 재수없는 놈이 있으면 발길질 (발길질 버튼이 있다) 해주면

쪼다는 도망간다. 그러면 쫓아가서 전기충격기로 지져주면 기절한다.

기절한 놈 얼굴위에 쉬야~~~

터프한 놈은 복싱자세를 취하며 싸우려 든다.

그럴땐 얼른 경찰옆에 가서 선량한 시민인척 가만 서 있는다.

그러면 경찰이 그 놈과 맞총질로 죽여준다. 그럼 난 그 놈이 죽으면서 떨군

총과 돈을 먹고 유유히 사라지면 된다.


심심해? 높은 곳에 올라가, 스나이퍼 총으로 지나가는 시민 헤드샷 하기.

수퍼마켓안에 수류탄 까넣기, 아무 집안이나 들어가서, 주인한테 총 꺼내들고

닥치고 무릎꿇어! 버튼 눌러서 강도질 하기.... 무릎꿇린 주인에게 오줌싸기.....


뭐 암튼, 엽기 잔인게임중에 최고봉이다 ㅋㅋㅋ

게임중 의외로 패러디나, 블랙 코미디 부분도 많아서 재미있게 할수 있다.


팀 포트리스 2 (1부)

게임들 2009. 3. 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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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파이로 / 엔지니어 / 스나이퍼 / 스파이 / 헤비 / 데모맨 / 메딕 / 스카웃 / 솔져 /



팀 포트리스 2.......

예전 오렌지 박스 나왔을때, 친구네집에서 잠깐 4시간정도 플레이 해봤었다.

그 당시 느낌으로는 그럭저럭 괜찮네......

기본적으로는, 깃발뺏기, 나 playload 같은, 미션형식의 맵에서 미션을 플레이하는 FPS 게임이다.

언토나 퀘이크 같은 게임과 다른 점은,

일단, 언토나 퀘이크에서 부가적인 요소였던 깃발뺏기같은 미션맵 형식이 이 팀포2에서는 게임의 메인 방식이다.
그리고, 언토나 퀘이크에서는 무기별로 특성이 있었지만, 이 팀포2는 각 클래스별로 특성이 있다. 그래서 클래스를 잘 활용해야 게임이 더 재미있고, 팀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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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헤비, 솔져, 메딕 클래스.


일단 각 클래스 별로 알아보겠다.


스카웃: 한마디로 정찰병같은 존재다. 맷집이 약하고, 키 작고, 무기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무지하게 빠르다. 다른 케릭들의 1.5배는 빠르다. 그리고 작다. 그래서 앞에서 발발거리면서 무빙샷하면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다. 맞추기 진짜 힘들다. 화염방사기같은 걸로 지지지 않는한은... 그래서 나는 보통 이 녀석들과 1:1로 맞짱 뜨면 일단 후퇴한다. 게다가 2단 점프가 가능해서, 점프한 상대 착지지점에서 격추샷하기가 난감하다. 팀포2 게임의 경우, 단발의 강한 무기가 많거나, 아니면 연사라도 1탄창에 총알수가 적기 떄문에 (헤비제외) 저렇게 발발거리며 돌아댕기는 녀석 조준해서 맞추기 참 애달프다. 그리고 3번 근접 무기에 야구공과 야구배트가 있다. 야구공을 쳐서, 상대를 맞추면 상대는 bonk! 라고 뜨며 잠시 동안 스턴상태가 된다. 이 때 접근해서 1번 무기인 샷건으로 보내버릴수도 있는....... 한마디로 고수가 쓰면 정말 무서운 케릭이 된다. 스피드, 2중점프 같은 트릭, 약한 무기를 실력으로 커버할수 있는 야구공의 존재... 게다가 고수 스카웃의 경우 자신은 빠르게 움직이면서, 평범한 무기인 샷건으로 정확한 사격을 가한다. 고수가 잡으면 무서운 케릭터 ㅡㅡ;

솔져: 평범... 무난... 스피드도, 체력도.... 오히려 약간 탱커 (맷집형) 축에 속한다고 해야 하나? 체력은 조금 강하다. 한가지 특징이..... 혼자 바주카포를 가지고 있다. 바주카포는 역시 퀘이크나 언토의 그것과 같고, 땅에 쏴서 스플래쉬 데미지 입히는 장점 또한 그대로이다. 현실세계에서 혼자만 언토 무기를 들고 있으니 사기 케릭같이 느껴지겠지만, 실상 스플래쉬 범위가 그리 넓지 않고, 바주카도 꽤나 느리다. 장거리에서 싸울 경우, 바주카 포탄을 눈으로 보고 피하는 것이 되니.... 물론 정통으로 맞으면 꽤나 파괴력이 강하긴 하지만........ 그리고 장탄수도 4발... 리로드 시간도 꽤 길다...
하지만 보통 난전으로 뒤엉켜 싸우는 것이 보통인 이 게임이니..... 스나이퍼처럼, 건물같이 시야가 확보된 곳으로 올라가서, 격전지에 4발 뿌려주고, 얼른 숨어서 4발 장전 한 다음에 다시 뿌려주고... 어차피 팀은 안 맞으니...... 그렇게 무차별 융단폭격 해주면 꽤 쏠쏠하다. 바주카 다 썼다면, 근처 엔지니어가 지어놓은 디스펜스 찾아가서 재장전하고 다시 쏴주믄, 무한 바주카 지원사격이 된다. 또한 장점은 엔지니어가 지어놓은 센트리건 파괴에 좋다. 센트리건같은 경우 못 움직이니까, 장거리에서 조준해서 쏴주고 숨으면 센트리건 피니쉬 ㅡㅡ;

파이로: 주무기가 화염방사기인 인간. 화염방사기 특성상 aim 이 그렇게 필요가 없다. 그냥 버튼 누른체로 마우스 훼훼 돌려주면 알아서 죽고, 게다가 특징이 붙을수록 화염방사기 파괴력이 강해진다. 그래서, 주로 헤비와 함께 돌격대장을 맡고 있는 클래스. 게임 땡! 시작하믄, 헤비이 어기적 거리면서 기어나올때, 파이로와 데모맨을 잽싸게 뛰쳐나가서, 마치 카스 극초반 러쉬하듯이 순식간에 달려나가서, 불로 지져주면서 장렬히 전사한다. 기본 몸빵도 꽤 좋고, 화염방사기 성능도 좋고, 화염 특성상, 불 붙으면 잽싸게 도망친다 해도 초당 3씩의 헬쓰가 계속 줄어든다. 이거 꽤나 성가시다. 사람들이 흔히들 말하는, 킬수 올리는데 최고중 하나인 케릭터. 하지만 나는 별로다. 무식한 접근전할때는 좋지만, 난 접근전 싫다.

데모맨: 요즘 들어 가장 재미붙인 클래스. 내 주 종목 클래스가 3개인데, 맨 처음 스나이퍼, 엔지니어, 그리고 이 데모맨. 데모맨은 말 그대로 다 부시는 인간이다. 클래스는 방어계열이다.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3 가지 종류로 클래스를 나눈다. 하지만 이건 게임제작자가 그냥 정해놓은거니 무시해도 상관없다. 일단 공격형은 스카웃, 솔져, 파이로 / 방어형은 데모맨, 헤비, 엔지니어 / 서포트형은 메딕, 스나이퍼, 스파이 이다. 데모맨은 방어계열임에도 불구하고, 헤비와 함께 최전방에서 싸우는 독특한 녀석이다. 보통 최전방에 서는 클래스는 3가지이다. 헤비, 데모맨 그리고 파이로. 하지만 파이로는 주로 각개전투형이 많다. 건물과 건물을 뛰어다니면서 서포트맨들이나, 따로 떨어져 있는 사람들을 맞짱 뜨고, 헤비와 데모맨은 격전지에서 적들을 밀어붙이는 역활을 한다. 그래서 메딕의 우버차져 (잠시 무적 기술) 도 주로 헤비나 데모맨들이 받는다.
데모맨은 재미있는게, 1번, 2번 무기가 다 쓸모가 있고 다 폭탄계열이라는 점이다. 다른 클래스들은 1번이 클래스 주 무기이고, 2번 무기는 권총류나 샷건같이 성능은 떨어지지만, 1번 무기가 없을시 자신을 방어할수 있는 최소 방어무기인 반면, 데모맨은 1번 주무기와 2번 보조무기, 둘 다 화력이다. 이 말은, 그냥 방어할 생각말고 다 폭발시켜라 라는 제작진의 의도로 보인다 ㅡㅡ;
1번 무기는 유탄 발사기. 터미네이터 2 에서, 마지막에 아놀드가 액체금속 로봇을 보내버린 그 무기. 띠롱~ 하고 장전된 다음에, 푱~ 하고 쏘면, 유탄이 날라가서 펑~ 하고 터지는... 간단히 말해, 수류탄 몇발 장전해 놓고 그걸 퐁퐁 쏴댄다고 생각하믄 된다. 물론 솔져의 바주카처럼 범위도 생각만큼 크지도 않고, 파괴력도 생각보다는 약하다. 그리고 역시 장탄수 4발이라서......쏘고 장전 쏘고 장전... 꽤 번거롭다. 게다가 이 유탄은 시간폭약식이라서, 쏘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터지는 형식 혹은 무언가에 맞았을때 (주로 사람) 터지는 것이라....... 만약 어느 공간에서 1:1 로 맞짱 뜰때 상당히 불리하다. 퐁 ~ 쏘는 순간 포물선을 그리며 약간 느릿하게 날라가는 지라, 스카웃이나 파이로가 지그재그로 달려와주면 걍 아무데나 퐁퐁 쏘면서 우연히 맞아달라고 기도하면서 도망가는 수 밖에...... 대신에 격전지에서 벽 하나 두고 서로 화력을 쏟아부을때 참 좋다. 포물선을 그리고 날라가는 유탄이므로, 엄폐후 고개 내밀고 쏘고, 이런 적들 머리위로 가볍게 유탄을 퍼부어 줄수도 있고, 90도 틀어진 건물 엄폐쪽은, 원쿠션으로 가볍게 유탄 4발을 적들에게 쏟아줄수도 있고..... 일직선으로만 날라가고, 히트시 무조건 터지는 솔져의 바주카로는 못하는 공격이다. 건물 1 바운스 폭발 ㅋㅋㅋ
데모맨은 한마디로 걸어댕기는 수류탄 투척기다. 꽤 편하고 재미있고 좋다. 의외로 나는 안전한 장소에 숨어서 수류탄을 뿌려대는게 재미있고, 적들이 바글바글 몰려있는 곳에서는 퐁퐁퐁퐁 소리 한번에 한두명은 죽어주시는 짜릿한 손맛도 느낄수 있다.
2번 무기는 장치식 폭탄이다. 한마디로, 지뢰 뿌리고 버튼 눌러서 폭발시키는 거다. 이 뿌려진 지뢰는 적들이 총으로도 없앨수는 있지만, 격전지에서 적들이 숨어있는 모퉁이 쪽에다가 잔뜩 뿌려대고 폭발시키면 더블킬, 멀티킬도 가볍게 나올수도 있고, 적들이 고개 내밀고 총알 뿌려대는데, 언제 그 지뢰를 하나하나 정조준해서 없애나. 한번에 8발까지 장착시킬수 있다. 그래서 지켜야 할 곳에 미리 지뢰 8발 깔아놓고 아주 멀리서 살포시 내다보다가, 적들이 접근해오면, 45도 대각으로 열심히 유탄 뿌려서 적들 견제해주고, 적들이 열차를 밀고 가려고 하믄, 가볍게 점화! 폭발!
체력도 의외로 좋아서, 오래 살아남고, 총알도 오래 뿌리고, 메딕들도 잘 치료해주고, 헤비 뒤에서 숨어서 지원사격해주고, 원쿠션샷도 재미있고, 지뢰 뿌리고 낚시질도 재미있고... 이래저래 혼자 노는 재미가 꽤 있는 클래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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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공격하는게 스카웃. 야구빠따가 무섭다 ㅡㅡ;
앞에는 파이로.... 저게 공포의 화염방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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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엔지니어 클래스와, 센트리 건.
뒤에 투명한 녀석은 스파이. 지금 엔지니어를 급습하려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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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가 열심히 연사중. 저렇게 탄막으로 방어벽을 치면, 뚫기는 힘들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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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방어진. 스나가 장거리를 저격해주고, 가까이 붙은 적은 센트리건이 다 박살내버린다.
상처입은 센트리건은 엔지니어가 바로 즉각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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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섹쉬한 엔지니어가 내 타입!! 좋구나~~~ 메딕도 좋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