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오옷!! 하나 더 질렀다!!

지름신 2009. 6. 15. 13:22


미친거 같아 미친거 같아......

하나 더 질렀다!!! 오오옷!!!!

이번에 지른 것은, WD TV 라고 하는...... 미디어 플레이어다.

디빅부터 DVD 블루레이까지, 고화질 H.264 동영상이든 mkv 든.....

전부 다 완벽히 재생시키면서, 자막지원까지 해준다. 물론 한국어든, 일본어든, 중국어든......

아시아어까지 완벽 지원에, 가장 좋은 점은 외장 하드 지원이다.

외장하드에 영화나 DVD 잔뜩 넣어두고, 물려놓으면, 켜면 알아서 리스트 만들어서, 영화를 고를수

있게 해준다.



내가 엑박360 으로 디빅 플레이하는 것에 맛들려서 (진짜 너무너무 편하거덩)

이거 안해본 사람은 몰러...... 내 소파에는 티비 리모컨과 엑박 콘트롤러가 같이 있다.

여유생기면 소파에 몸을 던지고, 티비 켜고, 엑박 컨트롤러의 엑박 버튼 길게 눌러서 엑박

시동걸고, (이미 외장하드는 전원켜져있는 상태) 비디오 채널로 가서, 영화 깔짝깔짝 대면

되었다. 하지만, 못읽는 코덱이 많았고, 앞으로 짧게 끊어서 앞이나 뒤로 가는 기능이 없다.

게다가 자막은 당근 지원이 안된다.


하지만, 계속 사용하게 된 이유는, 너무나 편했다. 컴퓨터를 사용한다 하면, 컴퓨터 부팅해서

영화 고르고, 곰플레이어에 던지고 전체화면하고 소파로 와서, 감상하다가

지루해져서 앞으로 돌리고 싶거나, 다른 영화 보고 싶을때 다시 몸을 일으켜야 했는데

이 엑박은 누운 그 상태로 티비와 엑박 켜기부터 시작해서 온갖 영화 틀기, 돌리기 게다가

전원종료까지, 꿈쩍도 안한 상태로 가능했다.


여기에 탄력받아서, 결국 HTPC 를 하나 조립했다.

예전에 굴러다니던 컴터를 부품 업글해서 쓰는데, 부품간의 궁합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5분~30분 정도내에, 랜덤하게 화면이 깨지기 시작하면 마우스가 사라져 버린다.

결국 사용 불능......

재수없으면 컴터 켜자마자, 바로 걸려서 다시 리붓해야 한다.

게다가 내가 애끼는 1테라 외장하드를 끼운체 전원버튼 누르면, 바이오스 시동에서

컴퓨터가 멈춰버린다. -_-;;;


그리고, 엑박의 편리함으로 인해서, 엑박 패드 무선 리시버를 하나 사서, 조이패드 키 설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셋팅해서, 엑박처럼 소파에 누워서 컨트롤러로만 컴퓨터를 조작할수 있게

만들어놨지만.........


일단 엑박 컨트롤러 켜고, 컴터로 가서, 전원 버튼 누르고, 한 10초 기다린 후에

1테라 외장하드 USB 를 연결하고 (처음 바이오스 시동 넘어갈때까지는 끼우면 다운된다)

그리고 다시 소파로 돌아오는 번거로움..... 만약에 하나 화면 깨지기 버그가 나타나면

-_-;;;;;

패드로 컴터 리붓 시키고 컴터로 걸어가서, 1테라 하드 뺐다가, 10초후 다시 끼고 돌아오고.....

해상도는, 내 TV 가 일반 TV 라서 640 X 480 으로 모니터 설정해놓고 컴퓨터질하는데

이 저해상도가 얼마나 짜증나는지........ -_-;;; 해상도 1024 까지 지원하는것 같은데...

글씨를 못 읽는다. -_-;;;;



결국 짜증나서, 이 컴터 포기했다.

그리고 찾은게 이 WD TV 라는 녀석.


TV 처럼 리모콘으로 모든 조작이 다 가능하니....... 소파에 이젠 TV 리모콘과 이 녀석 리모콘

두개만 달랑 두고 있으면 장땡이구나!!!


으으으으..... 최고다 최고.

엑박360 이 가장 편하게 느껴졌던 이유가, 부팅시간이 극히 짧고,

모든 것을 소파에 누워서 패드로 전부 할수 있어서 좋았다.

만약 컴터에 무선 키보드 / 마우스를 써도 괜찮겠지만, 알다시피 키보드 + 마우스를 하기 위해서

정자세로 앉아서 해야 한다. 게다가 무릎에 놓아야 할 판떼기 같은 것도 필요하고.....

물론 , 무선 마우스질로 할수 있겠지만, 비스듬히 눕고 다리를 소파 난간에 걸친 상태에서

마우스를 정확히 콘트롤 하기란 꽤 힘들다. 게다가 소파가 쿠션이므로, 단단하지 않아서

마우스가 헛움직이는 경우도 많고.........


아.... 이번 주말 대박 미친듯이 질러댔구나.

넷북에 미디어 플레이어까지.....



하지만!!!

미디어 플레이어는, 여친이 선물해준것이다. 음후하하하하하!!!

잘 써야지. 훗후후........

애기야. 고마워!!! 사랑해요 음후하하하하하!!! ^0^






으으으 못기달리겠다!!! EPC 900HA!!!

Computer 2009. 6. 15. 10:17

크리스탈 벤치마크 한 것을 보았다.

성능은 지금 AMD 2200+ / MSi KT4V 메인보드의 내 데스크탑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하드가 조금 느리고, Open GL 성능이 현격히 떨어지는 것을 제외하면, 지금 내가 만족스럽게 쓰고

있는 데스크탑과 거의 같은 성능......

감탄스러울 뿐이다. 뭐 벤치는 벤치일뿐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내 데탑보다야 느리겠지만,

(내 데탑이 좋은게 아니고, 900 의 씨퓨가 아톰 1.6 이니 ㅡㅡ;)

지금 내가 쓰는 랩탑 펜3 800은 -_-;;; 워드 화일 더블클릭해서 10초는 기다려야지 화면이 뜨고,

화면이 뜬 후에도 5초정도는 프리징타임이 있다. 컥...... 피토한다 피토해.


10400 암페어 8 셀 배터리 끼우고 8시간동안 써야지. ㅋㅋㅋ 최고다 최고.


그러고보니, 1년마다 1개씩 꼭 지르는거 같네.... 평소에는 조낸 얌전하다가......

지름신 발작이 1년에 한번은 일어나는거 같다. 아니다....

계산해보니까, 1년에 2번은 질러대는구나... ㅡ_ㅡ;;;;;

2007년에 PMP 질렀고.....

2007년 후반부에는 엑박360 질렀고......

2008 년에는 가장 큰 지름인 윤아 질렀고......

2008년 후반말에는 여자친구 질렀(?)고.....

2009년 초반에는 에이서스 EPC 900 을 질렀구나............

2009년 후반에는 뭘 지를지, 벌써부터 겁난다.....;;;


아오... 이번주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도착 예정인데, 이걸 어떻게 기다리냐... ㅋㅋㅋ


TF2 on EEEPC !!!

Computer 2009. 6. 14. 13:52

http://blog.epicwinrar.com/

역시..... 미국넘들은 무서워. 탐구정신이 대단하군.

팀포2 for EEEPC 셋팅을 위해 구글 하자마자 바로 찾았다. -_-;;

유튜브 결과, 그다지 괜찮지는 않지만.......

그래도 돌아간다는게 어디냐. 32명 풀방은 당근 겜 못하겠구나......

한번 시도나 해보고, 카스 소스에나 만족해야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