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질렀다...... -_-;;;

Computer 2009. 6. 14. 13:43

아오........

결국 질렀다......

와..... 진짜 미친것 같다. 지름신이 온지 하루만에 질렀다.

이 녀석이 내가 지른 녀석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우연히 심심해서, 뉴에그를 가서, UMPC 가격 괜찮은거 있나? 호기심에 두리번 두리번 거렸는데

하필 ㅡㅡ; 쳇....

암것도 괜찮은 녀석이 없어서, 이것 저것 클릭하다가 결국 넷북 클릭을 해버렸다.

지금 내가 마음에 두고 있었던 녀석들이...

에버런 노트. 가격은 $1,000 이상. 이 녀석은 휴대용 오블리비언 게임 머신이 목적!
빌립 S5:  가격은 $650 . 이 녀석은 진정한 장난감
그 외 특수한 용도로 쓸 델 미니 정도?

델 미니는, 지난학기 물리 수업 같이 들었던 놈이 가지고 있었는데 굉장히 작고 예뻤다.

저 정도면 매일 가지고 댕겨도 괜찮겠다 싶었고, 급기야 나의 마음에 불을 지른 것은

월마트 갔다가 본 에이서 애스파이런인가? 10인치짜리...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 10인치가.....

난 10인치면 무지하게 크고 무거울줄 알았는데......

오히려 4.8인치가 너무 작지 않을까 염려가 되더라....

아무튼 그래서 10인치급에 호감이 가기 시작했고,

뉴에그에서 본 넷북은 에이서스 EEEPC 가 시작가가 200불 -_-;;;;

미친거 아냐....;;;;

계속 보다 보니.... 이건 쓸만하다! 라고 외침이 터져나올 스펙의 녀석들이 있었다.

4 셀 배터리의 9인치 모니터는 $260, 6셀의 10인치 모니터는 $320 이였다.




CPU 는 인텔의 아톰이라는 느리구리한 녀석... 하지만 여태까지 나온 미니 놋북것중에선

가장 쓸만해 보인다. 아톰의 1.6 GHz. 이 정도 CPU 면 나쁘지 않다. 게다가 HT 기능이 있어서

가상 2CPU 로 작동해서, 생각보다 사용해본 결과 안 느리더라......

지금 내가 쓰는 노트북은 누누히 말하지만 펜3 800 -_-;;;

요즘 엑셀을 써야 하는 일이 많은데, 엑셀과 워드, 그리고 파이어폭스, 네이트온까지 켜면

아니... 저 정도도 아니다. 파폭으로 서핑중 엑셀 더블 클릭하면 컴터가 한 5초정도 프리즈된다.

창을 아래로 내리면, 윈도우가 촥 하고 내려가는게 아니고, 위에서 부터 화면이

천천히 녹아 내리듯이 서서히 내려온다. 너무 느려 -_-; 미칠 지경이다.



램: 1기가.

뭐, 램은 1기가인데, 이미 패키지 좋은 걸 구했다. 패키지에 가장 필요한 2기가 램과 USB 마우스

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캬캬캬..이건 나중에 얘기

VGA: 가장 불만이다. 겨우 GMA 950 이다. 뭐..... 그래도, 지금 쓰는 노트북에 달린 ATi Mobile

보다는 훨씬 나으니까.... 내 생각에는 서든까지도 돌릴수 있을것 같다.

유튜브 영상 결과, 애들은 카스 소스까지 돌리더라 -_-;;;

팀 포트리스2는 못돌리겠지만 쩝.....

하지만, 괜찮다. 크캬캬. 하프2 돌릴수 있고, 유튜브 보니까, 포스탈2 까지 여유있게 돌리더라.

캬캬캬. 괜찮다 괜찮아. 내가 이 녀석 사면, 서든, 카스 소스, 팀포2, 포스탈2, 새턴 에뮬

정도 돌릴거다. 그 정도면 충분해. 크크크. 나머지 게임은 엑박으로 하니까.



하드: 마음에 든다 무려 160 GB. 난 SSD 반대파다. 그래서 하드가 좋은데...... 이전 모델들은

막 16기가 SSD 나 32 기가 SSD 를 장착하고 있어서 절대 눈이 안갔는데... 160 기가라... 크 좋다.

나중에 돈 생기면 500 기가로 업글해야지!!!

이 랩탑 사는 주 목적이, 특수한 용도(비밀) / 영화감상 / 웹서핑 / 장난감 / 3D 게임 / 포터블 /

일기쓰기 / 학교에 들고 댕기기 / 숙제하기 / 워드 엑셀 사용

그래서, 영화를 많이 담고 싶은 나는 가능하면 하드가 크면 클수록 좋다. 하드 마음에 든다.




배터리: 4셀 배터리는 웹사이트에서 본 결과, 사용시간이 5+시간이란다.

흠... 그러면 실 사용은 끽해야 겨우겨우 4시간 찍던지 3시간 중반대겠구나.....

6셀 모델은 7시간이란다.

그럼 이건 넉넉잡고 5시간반은 찍겠구나. 아우.... 좋겠다. 하지만 가격이 $60 차이가 난다.

어이쿠.... 너무하잖아. 겨우 2시간 더 주고 $60 추가라니....... 게다가 리뷰를 봤더니,

6셀은 9인치 모니터 모델과 10인치 모델, 2가지가 있는데, 9인치 모델의 경우

10인치 모델에 액정만 9인치 끼운거라서, 상판 모니터에 여백이 크게 남아서 보기

흉하단다. 그래서 리턴하고 10인치로 갈아탄다고 한다. 게다가 10인치가 가격까지

똑같다!!! 그럼 당빠 10인치로 가야지!!! 음.... $60 의 출혈은 크지만.... 뭐.....

가격은 4셀이 아주 마음에 들지만, 6셀 모델은 5시간 반정도 연속으로 쓸수 있다니......

영화보고, 무선랜 키고, 풀로 퍼포먼스를 써도, 5시간정도는 쓸수 있겠구나... 이 정도면 만족!!



그랬는데!!!! 조금 더 뒤지다가, 둘 다 똑같이 생긴 녀석이고 크기만 조금 더 작은데,

혹시 비싼 녀석이 6셀인데, 작은 녀석 6셀 배터리도 당연히 따로 팔지 않을까? 만약 에이서스에서

정식으로 안 만들어 팔면, 다른 3rd 파티 회사들이 당빠 만들어서 팔겠지.

이베이 뒤지면 당근 나오겠지? 그럼 $260 짜리 4셀 배터리 모델 사고, 배터리만 따로 사면,

더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이베으를 뒤졌다.

겨우 6셀? 8셀을 팔고 있더라 -_-;;;;

4셀 용량이 4800 mAh 정도였을것이다. 근데 10400 mAh 를 팔더라. -_-;;; 만 암페어다. 만.

6셀이 7200 mAh 인 것을 감안해서..... -_-;;; 그것보다 거의 40% 더 많은 용량이다.

사용기를 포럼에서 읽어보니...... 어떤 사람이, 아침 8시부터 이 8셀+900HA 조합으로

쓰기 시작해서, 오후 5시에 업무 끝나고 퇴근해서 집에 가지고 오면, 40% 의 배터리가

남아있다고 한다. -_-;;

내가 2004년부터 간절히 원하던, 간절히 원하던 미니 노트북.

그 당시에는 카스 1.6 이 돌아가고, 하루종일 배터리 걱정 안하고 쓰고, 개허접 CPU 인

크루소 CPU 보다 훨씬 나은 성능 / 빵빵한 하드 / 1024 이상의 해상도

1킬로급의 무게 / 대빵 작고 귀여운 녀석.....

이 모든것을 만족하는 랩탑이 드디어 생겼구나......

굳이, $60 을 더 주고, 10인치를 안 사더라도, $260 을 주고 진짜 9인치 모델 4셀 배터리를

사서 (이 녀석은 10인치 바디에 9인치 끼운게 아닌 진짜 9인치 모델이다)

$60 주고 8셀 배터리 사서 끼우면........

같은 가격인데도, 더 소형의 크기 / 더 가벼운 무게 / 비교가 안되는 배터리 시간 -_-;;

진정한 하.루.종.일.

최고다. -_-; 게다가 카스 소스가 돌아가도, 오블리비언도 돌아가고 (무지 느리지만 --;)

팀포2 도 돌아갈거다.



결국 마음을 정했다. 이 녀석으로. -_-;; ASUS EEE PC 900 HA

자, 이제 가격만을 찾아보는게 남아있다. 이왕 사기로 할건... $1 이라도 싸게 사는게 좋으니까...

언제 살지는 모르겠지만... -_-;;



구글 프로덕트로 뒤져보니까, 내가 가장 신용하는 뉴에그가 쉬핑포함해서 $ 272 인데,

바이딕닷컴은 쉬핑 포함해서 $250 이다. 오.........

바이딕닷컴에서 사자! 싶어서 바이딕닷컴으로 가서, 뒤져보니까, 마침 패키지 상품도

팔고 있더라. $25 추가해서, 클리닝킷 (쓰레기 -_-;;) / 2기가 램 (오옷!! 귀가 솔깃하다!) / USB

이상한 브랜드의 광마우스 (호오... 이거, 그냥 얻는거면 결국 돈 굳는거네)

이베이에서 찾아보니까, 2기가 램 구할려면 최소 $30 은 줘야 한다. 그런데, 더 싼 가격에 마우스까지
주다니!!! 이런 고마운 딜이 있나!!! 게다가 쉬핑까지 프리다!!!! 그냥 랩탑만의 가격인 $250 은

쉬핑이 포함된 가격이다. 최고다.

지금 내가 가장 할 예정의 튜닝이, 2기가 램 과 8 셀 배터리 이다.



결국, 이 패키지를 지르면, 남은 튠은 8셀 배터리밖에 없군. 음하핫핫!

뉴에그에서 그냥 본체만 살 가격으로, 2기가램 공짜 업글에 공짜 마우스까지.....

결국 한 2시간정도 안절부절하다가, 그냥 질러버렸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드 어카운트는 궁핍해지지만, 정말 행복하다.

지금 쓰는 랩탑이 정말 너무너무하게 느려서, 뭐가 하나 필요했던 참이고

월마트에서 테스트해본 에이서 아톰 1.6 은 생각보다 무지막지하게 빨랐다.

난 옛날 크루소급의 속도를 생각했었지만, 그 정도면 지금 내 랩탑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빨랐고, 게다가, 버벅대는 프리징도 당근 없었으며, 환상이였다.

물론 내 고성능 랩탑인 코어2듀오 쓴 녀석보다는 느렸다. 하지만 기대 이상으로 빨랐다.


한국 사용기를 읽어보니까, 어떤 유저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를 쓰면서

웹사이트 서핑 몇개에 MP3 들으면서 동영상 플레이까지 부드럽게 돌아간다니.......



지금 생각하는 튠은......

블루투스 동글이 사서 하나 물려서, 내 셀폰하고 싱크 시키고

8셀 배터리 사서 끼우고

23" LCD 모니터 하나 살수 있으면 사서, 집에서 편안하게 큰 모니터로 쓰고.......

2기가 램은 이미 튜닝된거나 마찬가지고.......


아아..... 가지고 놀 생각하면 행복해진다......

2004년부터 꿈꿔왔던 극한의 모바일 컴퓨팅이...... 드디어 이루어지는구나....

물론 50% 정도지만....

100% 를 이루려면, 빌립 S5 이상의 녀석이 필요해.........


일단 이 녀석으로는 내 프로젝트 전용 컴퓨터 삼고...

빌립 S5 의 키보드 달린 버전이 나온다니까, 그 녀석 나오면 또 다시 지름에 휩싸이겠지? ㅋㅋㅋ

아아..... 걱정은 되지만, 무지 행복하다.




ASUS EEEPC 900HA

Computer 2009. 6. 13. 10:22
아오 짱나...


갑자기 왠 지름신이냐고...ㅆㅃㅆㅃㅆㅃ


아오....갑자기 미쳐버려서, 지금 이녀석 서치만 몇시간째냐...... 아오....


사고 싶어 미치겠다 ㅠㅠ

http://forum.eeeuser.com/viewtopic.php?id=62453


일단 8.9 인치라 만지기도 좋고, 무게가 1.2킬로라 들고 댕기기 딱 좋아.

내 구형 랩탑이 1.7 킬로라서..... 근데 그것도 들고 다니면 무겁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드는데......

물론 480 그램의 빌립 S5 에는 비할바 못되지만....

빌립은 조금 더 이익이 생기면 사던지, 나중에 사기로 하고....



우선은, 가격이 너무 착해...... $260 이야. 노트북이....

정말 격세지감이다.....

내 구형 랩탑 처음 샀을때 거의 200만원돈 주고 샀었는데.......

그게 펜3 800 MHz 밖에 안되는 성능....

하지만 지금은 25만원에 더 좋고 작은 랩탑이라......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냐 ㅡㅡ;;


어쨌든, 지금 펜3 800 으로 XP 돌리면서 오피스 돌리기에는

너무나도 느려텨저서 속터질뻔했는데......

900 이는 생각보다 성능이 괜찮은거 같아서, 괜찮을려나...

램도 1기가나 되고...... 씨퓨도 아톰이지만 1.6 기가나 되고.....



사면 튜닝부터 해야지~~~ 룰루루

일단, 블루투스 마우스 사고, 초미니 동굴이 박아넣어주고,

배터리 초대형 배터리 10400 mAh 로 갈아주고, 램 2기가로 바꿔 껴주고

아우.... 잼있겠다.....


그런데, 문제는......

언제 사지? -_-;;;

crystal mark 09 R4

Computer 2009. 6. 12. 16:54

지금 데탑의 벤치마크


Mark: 28040
ALU: 4496
FPU: 5975
MEM: 1547
HDD: 4877
GDI: 3459
D2D: 1859
OGL: 5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