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와 competitors 비교

WannaIS 2008. 10. 30. 09:07

가끔 가다가... 벌 받을 일이기는 하지만...
윤아를 잘 산 것인가 하고 혼자 생각할 때가 많다. ㅡㅡ;;
윤아를 구입한 budget 으로 구매할수 있었던 다른 경쟁자들도 꽤 매력적이라서, 짬짬히 쉴때, 쓸데없는 공상을 하면서, 이걸 샀으면 어쨌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결과를 생각해보면 역시 쓰잘데기없는 시간낭비. 가장 현명한 판단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경쟁자중 가장 아깝게 여겨지는 녀석은 역시 BMW 328i se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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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라이벌들을 적어보자면...

2007 BMW 328i sedan
2007 AUDI A4 2.0 TFSI
2006 MB C class 230k sedan

2009 All NEW Acura TSX
2006 Infiniti G35 Coupe
2005 Lexus IS300

Volvo S40 상위모델
Subaru Legacy 2.5 GT
2009 All New Accord Coupe V6

Civic Coupe + cash
Scion tC + good option + cash

이렇게 4 그룹으로 나뉜다.

일단 BMW 는, 내가 사는 작은 동네에도 딜러쉽이 있어서, 서비스가 편하고 용이할거고... M3 급이나 AMG 급이 아닌, 일단 승용 세단 + 스포츠 세단 중에서는 가장 운전이 재미있던건 역시 BMW 였으니, 이것 저것 따져봐도, BMW 가 제일 좋은 선택중 하나이자, 가장 강력한 라이벌중 하나였다.

하지만, 연비를 IS250 보다 조금 더 먹고, 다른 여러가지 이유가.... 그래서 안타깝게도 눈물을 머금고 탈락되었다 ㅠㅠ 다음차는 335i Coupe 아니면 535i 로 구입하리라 ㅠㅠ

TSX ... 참 고민이 많았다. TSX는 2009년식 ALL NEW 에다가 완전 새차를 살수 있었다.고민... 하지만 앞의 포스팅에서 말한 점 처럼, 엔진 크기는 2.4 (TSX) 나 2.5 (IS250) 나, 고만고만하지만, 4기통의 하이 RPM 을 떙겨쓰는 혼다 엔진과, 6기통의 적정한 미들급 RPM 에서 뽑아내주는 삼촌틱한 도요타 엔진... 나는 삼촌틱한 도요타 엔진이 더 좋았다 ^^; 게다가 여유로운 6기통. 그리고 마력도 토크도 20 정도씩 차이가 났다. 게다가, TSX 는 전륜. 혼다의 전륜은 전륜의 극한이라고 하지만, 나는 후륜을 원했었다. 옵션은 고만고만 하지만, TSX 는 인텔리 키가 없었고, 내가 찍어놓은 IS250 는 블루투쓰 셀폰연결 옵션이 없었다. 하지만 난 인텔리키가 더 좋았다. 게다가 외부 디자인. 익스테리어. IS 의 익스테리어는 이 가격대의 모든 차종을 검색해봐도, IS series 와 BMW 3 coupe 을 능가하는 디자인은 없다. 디자인은 주관적인 견해가 많이 들어가는 만큼, 모두의 의견이 틀리지만, 나는 새로 변형된 어큐라의 디자인 노선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인테리어는? 사이버틱한 TSX 의 인테리어도 나름 마음에 들고 멋지다고 생각이 되지만, 심플하면서 단아하게 꾸민 IS 가 더 마음에 들었다. 게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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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아우디.....
A4..A4....A4 ... 안타깝지만 난 아우디의 Big Fan 이 아니라서... 게다가 들리는 A/s 센터에서의 극악 서비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일단 아웃 오브 안중! 하도, A/S 센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ㅡㅡ;; 게다가, 단지 3달정도후에, 쌔끈하게 완전 겉모습이 리모델링되서 나오는 뉴A4 가 있다! 아우디는 그냥 페이스 리프트라고 그러지만, 익스테리어는 완전 신차잖아. 이것들아! 그 멋진 데이라이드 LED 가 어디 그냥 페이스 리프트냐! 약간 어색한 현재 A4 의 엉덩이가 그렇게 예쁘게 바뀐것은 어떻게 설명할거면서, 전체적인 모습이 A5 급으로 나오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건데 ㅡㅡ; 탈락!
인테리어 얘기도 하자면, 아우디의 인테리어는 나와는 좀... 상극이다.

그 다음 고려 대상은 MB C class 230k 였다. 2006년식.
그 모델 자체는 참 좋은 모델이다. 디자인도,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독일차 특유의 안정성, 단단함, 벤츠의 삼각 꼭지 별이 후드에서 멋지게 빛나고 있고...... 하지만 이미 신형 씨클이 나와버렸다는 것. ㅡㅡ; 게다가, 이 제네레이션의 씨클은, 컨슈머 리포트에서 나쁜차로 이미 뽑혀있는, 전자계통에 문제가 이미 확정된 녀석들 ㅡㅡ; 이 돈을 주고, 구형을 구입해야 하나? 돈 아깝게 ㅡㅡ; 아직 신형모델이 안나왔다면 몰랐겠지만, 구형에 이 돈을 투자해야 한다면, 나같으면 2009년 어코드 쿱 V6 로 가겠다. 물론 폼은 멀세데스가 더 좋지만, 돈을 아껴써야 하는 대학생 + 돈을 모아야 하는 입장인 사회 초년생까지 타야 하는 나에게는, 고장안나고, 나름 스포티하고, reliability 가 훨씬 좋은 어코드나 캠리가 훨씬 더 매력적인 녀석들이다. 역시 그래서 아웃 오브 안중!


2006 Infiniti G35 Coupe
하아... 이거 진짜 고민 많이 했다. 3.5 리터 엔진. 270 마력의 힘. 그 아름답게 빠진 허리라인 곡선. GTR 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카이라인 혈통을 가진 녀석. ㅠㅠ
하지만, 개스 마일리지가 18 MPG 란다. ㅠㅠ 조금 밟아대면, 더 떨어진다고 한다. 이전의 차였던 캠리의 MPG 는 21~22 . 게다가 열심히 포럼을 뒤지니 문제점도 이것저것 눈에 띈다. 전부 다는 아니지만, 엔진오일컨슘문제, 타이어 feathering 문제 (이건 토각도 때문에 고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코너링을 위한 설계때문에 생긴 단점),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브레이크패드의 수명도 좀 얘기가 나왔던거 같고...... 뭐, 엔진오일컨슘은 워런티가 무지하게 길기 때문에, 생기면 새 엔진 생기는 것이라서 오케이. 문제없음. 타이어? 타이어 얼마나 갈아치운다고. 한번 갈면 1~2년은 타니까 상관없음. 타이어 한번 더 갈고, 이 예쁜 쥐쿱을 탄다면, 감당가능! 브레이크 패드? 까짓거 갈지 뭐. 브레이크 패드가 엔진오일같이 두세달에 한번 갈아주는 것도 아니고.... 다 좋아!
다 좋은데 ㅠㅠ 개스 마일리지 ㅠㅠ. 그 당시 기름값이 미친듯이 치솟는 시기였다. 프리미엄 개스가 4불 30~50 센트까지 가던때였다. 지금이라면 살수 있다. 지금은 2불 70센트. 정말, 내가 차 고를때, 프리미엄으로 만땅 채우면 100 불 가까이 나올수 있었다. 그 상황에서 3.5 리터 엔진, 270 마력 차는 너무 사치였다. ㅠㅠ  게다가 어차피 BMW 335i Coupe 으로 갈아탈 예정이였기 때문에, 내가 지금도 갈증나 하는 하이 파워에 대한 열망. 그것을 한방에 느껴보고 싶었다. 캠리 -> 쥐쿱 -> 335 면 감흥이 덜 오잖아. 그래서 가능하면 파워 / 토크 는 부족하지 않을 정도인 200 / 200 에 맞추고 싶었다. 그래서 파워가 쏀 점이, 개스 값 상승 + 오버 파워로 나에게는 감점의 요인. ㅠㅠ
게다가 인테리어도 나한테는 너무 맞지 않았다. IS 를 봐서 높아져 버린 눈...... G35 의 인테리어에 맞추기에는 너무 높아져 버려있었다 ㅠㅠ
하지만, 처음에 차를 바꾸려고 할때 오직 목표는 G35 쿱! 이였었다. 뭐, 그게 돌고 돌아서 결국 IS 로 정착되기는 했지만... 그만큼 초기부터 강력한 후보자 였었다. IS 와 비머 쿱이 없었다면, G35 로 갔을 것이 내 예상. 지금도 가끔 길에서 하얀색 G35 쿱을 보면 눈이 돌아가기는 한다. ^^;;
화이트 IS 250 and 화이트 BMW 3 series Coupe 을 제외하면, 이 화이트 G35 coupe 이 가장 예쁜것 같다.


2005 Lexus IS300
음... 이 녀석도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었다. 일단 도요타의 알테자라는 녀석을 상당히 좋아하기도 했었고, 몰아본 형들의 말에 의하면, 파워가 상당하다는 것이다. 하긴... 3 리터 엔진에 컴팩트카면, 파워가 상당하겠지. 게다가 가격도 착하다. 2005년에 단종이 되어서 그런지.... 가격 좋고, 디자인 좋고, 파워 좋고... 3.5 리터 엔진은 너무 크지만, 3.0 리터 엔진은 ... 괜찮다.

하지만 역시나... 새로 나온 IS 가 눈에 들어왔는데... 적어도 깨끗하고 괜찮고 마일 적은 젊은 녀석을 사려면 그렇게 싸지도 않는데, 2005 년식을 그 가격을 주고 사야 한다는 것에서 일단 매력이 없다. 게다가, 신형이 너무너무 예쁘다. 항상 신형을 보면, 내가 왜... 하는 후회를 하기는 싫었다. 그리고 인테리어. IS 신형을 따라올게 없다. 아무리 봐도 ㅡㅡ;;;
게다가 최소 연식을 2006 으로 잡은 이상, 2005 는 약간...... 뭐, 그렇게 되서 일단 탈락.


Volvo S40 상위모델 아니면 S60 R
어느 자동차 동호회의 볼보의 미친 매니아가 광신하는, 지상 최후, 최고의 차 S60 R 이 솔직히 궁금하기도 했었다. S40 으로 생각을 한다면, 상당히 괜찮은 모델을 알아볼수 있었다. 흠... 볼보라......
같은 스웨디쉬카인 사브는... 내 취향이 아닌터로 탈락. (하지만 사브도 요즘 굉장히 예뻐졌다.)
볼보나 사브나, 하이프레셔의 터보 엔진이 상당히 매력적인 차들인데, 안타깝게도 나는 Power enthusiast 나 Speed Enthusiast 가 아니다 보니, 매력이 그렇게 끌리지 않는다. 나는 Luxury and performance Enthusiast 다.
파워 퍼포먼스 부분에서는 꽤 매력있었다. 그리고 차 외부 디자인도 꽤 예뻐졌다. 잔고장쪽은 잘 모르겠고... 브랜드면도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나에게는 볼보보다는 인피니티 G35 쿱이 더욱 매력이였다. 안타깝게도........ 그래서 탈락..


Subaru Legacy 2.5 GT
스바루. 스바루. 스바루.
신기하게도 나에게는 굉장한 매력이 있는 차. 돈이 많고, 개인 서킷이 있다면 아무 생각없이 일단 지르고 볼 자동차 목록중 혼다 S2000, Lancer Evo MR 그리고 스바루 WRX STi 가 있다. 현재 바뀐 해치백 모델은, 나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모델.... ㅠㅠ 이 전 모델이 나에게는 훨씬 와닿는다.
익스테리어 색을 화이트로 해서, STi 라는 글씨를 분홍색으로 박아 넣는게 가장 베스트!! +_+
레가시 2.5 GT 모델은, 임프레자 WRX 와 형제급 모델이다. 2.5 리터 4 실린더 터보 박서엔진. 243 마력과 241 토크 @ 3600 RPM. 문 4짝 세단에, 4륜구동. 평소에 가족들과 같이 장을 보러 가거나, 바닷가 같은 곳으로 나들이 가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으며, 주말밤에, 가족들을 재워놓고, 밤의 하이웨이를 점령하고 스트레스 전부 풀어지도록 시원하게 밟아주는데 전혀 무리없는 좋은 차. 4륜구동이라 더욱 안정성 있고, 오토매틱이라 매니아가 아닌 사람들 (여자들까지 포함) 도 운전하기 편하고....
243 마력에 241 토크 @ 3600 RPM. 정말로 정말로 매력있는 차다.
게다가 스바루의 Reliability 는 혼다, 도요타와 삐까먹을 정도니까... 이건 이미 수많은 오너들과 컨슈머 리포트에서 입증된 바... 혼다, 도요타에서는 이런 극 매니아틱, 하드코어한 차량을 찾아보기 힘들다. (혼다의 S2000 이나 Si 시리즈를 제외하면 ^^. 어코드가격대에서)
게다가 디자인이 예쁘다! 익스테리어는 물론, 인테리어까지 예쁘다. 가죽이 예쁘고, 꽤 기본으로 덮힌다. 디자인이 안 구리다. 가격이 착하다!
크으......... 고민 많이 되었으나, 일순간 해결되버렸다.
MPG 가 18 -_-;; 이거면 인피니티 G35 쿱의 마일리지잖아. 너무 빡쎄다. 이거면...
게다가 이 가격에 이 마일리지면 나에게는 미세하게 G35 Coupe 이 더욱 끌렸다. 결국, G35 쿱과 1:1 로 붙어서, G35 Coupe 에게 탈락되어져 버렸다. 안타까움... ㅠㅠ
그런데 이렇게 보니, G35 Coupe 이 거의 모든 competitors 를 다 이겨버렸군. 대단해 ㅡㅡ;;


2009 All New Accord Coupe V6
오옷! 이번에 새로 나온 뉴 어코드 완전 쌔끈하다! ... 비싸 ㅠㅠ
물론 4 실린더 어코드는 덤벼볼만한 가격대이다. 하지만, 이번에 차를 바꿀때 기본 컨셉중 하나가, 6 cylinder 에 leather 였다. 게다가 쿱이 디자인이 더 예뻤다. 그래서 웹사이트에서 견적을 뽑아봤는데 ㅡㅡ; V6 + automatic + leather option ...... 3만불이 넘어간다. 게다가, 어코드 워낙 인기가 좋아서 딜도 잘 안되는데다가, 갓 나왔다. 딜 더 안된다. 게다가 이 금액은 세금이 포함안된 가격이다.
그렇다고 4 실린더로 하자니... 변경의 의미가 별로 없다. 퍼포먼스 부분은 절실히 필요한 부분이였다. 게다가...... 혼다가 이제 닛산 따라하나 ㅡㅡ; 신형 어코드 예쁘긴 한데, 내 눈에 무언가 하나씩 조금... 안타까운 부분들이 있다. 나중에 그 정체를 알았으니... 완성형 디자인은 바로 어큐라의 All New TL 이였다. ㅡㅡ;;; TL 에서 한두군데씩 디자인의 액센트 부분이 빠져있는 것처럼 보이는게 신형 어코드.
그 자체로도 충분히 예쁘지만, 닛산/인피니티의 "일단 한 차 예쁘게 만들어서 인피니티로 내놓고, 그 디자인을 어글리하게 바꿔서 닛산으로 내놓기" 식 수법을 극도로 싫어하는 본인으로는, 이런 방식이 달가울리가 없지. 어쨌든, 디자인, 성능, Reliability ... 흠잡을곳이 없는 차다. 다만 V6 가 생각보다 비싸고, 아직 중고도 안나온 상태에서..... leather 는 꼭 가지고 싶었고..... 뭐 이래저래 나하고는 인연이 없나부다... 싶어서 관뒀다. 캠리... 는 의외로 눈이 안가더라. 아는 형의 어코드를 몰아보고, 캠리와 어코드의 차이를 알아버렸다. 내 예전 캠리와 아는 형의 어코드는 같은 연식, 같은 4기통, 비슷한 퍼포먼스 (마력/토크) 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운전시 많이 틀렸다. 어코드가 훨 스포티 했다. 밟으면 팍팍 나가는 느낌도 좋았다. 뭐, 그래서 어코드가 탈락한 이 마당에 캠리가 비집고 들어올 일은 없었다.


Civic Coupe + cash
시빅은 쿱이 참 예뻤다. 작고 차 디자인 이쁘고, 연비 좋고, 성능 나름 좋고.... 게다가 꽤 어린 녀석을 살수 있었고... 하지만 G35 가 이김 ^^;


Scion tC + good option + cash
역시 시빅과 마찬가지. 하지만 차는 참 탐난다. 내 예상엔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는 IS250 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마력이 뒤떨어지기는 하지만, 두 차로 120 마일 (200킬로) 이상 하이스피드 체이싱을 할 것도 아니고.... 마력/토크 뒤떨어지는 것은 차의 무게로 상쇄가 가능할 것이다. 4기통 2.4 리터 엔진 + 쿱 + 가벼움 VS 6기통 2.5 리터 엔진 + 세단 + 무거움. 만약 tC 가 팩토리스펙 슈퍼차져 달고 나온다면? 말할것도 없이 깨갱이겠지 ^^;
tC 는, 참 차가 가격에 비해서 옵션 많고, 디자인 예쁘고, 퍼포먼스도 좋겠고.... 차 정말 잘 나왔다.
하지만 의외인 점은 MPG 가 21 이라는 점! 무겁고 6기통인 IS250 도 21 인데...... 이걸 보면, IS 250 의 엔진이 정말 대단하다. 2.5 리터급에서 206마력/186 토크 내주는 엔진도 드물고, 이 무거운 녀석을 들고 기본 21 MPG 나와주는 개스 마일리지도 대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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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윤아 사진

WannaIS 2008. 10. 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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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윤아 사진 직으러 삼각대까지 챙기고 나갔다.

머리속에는 몇가지 구상한 샷이 들어있었는데 ㅠㅠ

사진이 너무 캐구리게 나왔다. 일단 DSLR 도 아니고, 벌써 6살된 오래된 늙은 (?) 디카 이다 보니....ㅠㅠ
한계가......덜덜덜...

일단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주차 타워 샷.
흔히 포럼들에 많이 널려 있는 샷이다. 보통 4~5층짜리 주차타워를 밤에 가서, 3~5층정도에 주변에 차가 없을때 찍는 샷. 그런데...... ㅠㅠ
오늘 점 찍어놓은 주차타워. 하필 오늘이 금요일밤이지...... 주변 클러빙 할려는 인간들로 인해, 주차타워는 만차 상태. 게다가, 이 주차타워는 직원 전용으로, 1층밖에 비지터는 못 세우게 되어 있네 ㅠㅠ 위로는 올라가지도 못한다.
할수 없이 공대주차장으로 갔다. 아뿔싸....
내일 있을 풋볼경기때문에, 공대 주차장은 이미 RV 카 캠핑장으로 변해있었고, 사람들은 왁자지껄 바글바글, 바비큐 구워먹고 난리 났다. 다행이 앞부분은 비어서 그 쪽에서 대충 사진 몇장 찍었다.
하지만 보다시피 퀄러티는 최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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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도 암울했고, 조명의 누런빛이 너무 강해서 화이트 밸런스도 소용이 없었고, 포토샵으로 터치해봐도 소용이 없었다. ㅠㅠ

게다가, 조명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ISO 가 높았었나... 노이즈 바글바글... 흑 ㅠㅠ
전용 플래쉬도 없는 상태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쪽팔려서 삼각대도 못 꺼내고 손으로 찍기 신공을 펼려서... 결국은 사진이 저렇게 sucks 하게 나와버렸다 ㅠㅠ


그렇게 몇 장을 더 찍고 도서관 앞의 어드미션 빌딩 앞에서 삼각대를 이용해서 찍어봤으나, 사진을 발로 찍는 나의 스킬로는 삼각대가 더 해졌다고 해서, 멋진 사진이 나올리는 만무!!!

결국 다음 스케쥴인, 비즈니스 스쿨 주차장은 스킵하고, 북쪽에 있는 동네로 야간 드라이브나 갔다. ㅠㅠ 정녕 DSLR 을 사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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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들은 야간 헤드라이트 조명 샷. 조리개 적당히 죄서, 빛 줄이고, 셔터 스피드 빠르게 해서, 어둡게 해서, 조명만 찍은 사진. IS 는 눈매가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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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들은 내부 인테리어 조명샷!  IS 는 익스테리어도, 인테리어도 정말 마음에 든다.
너무 예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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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엉둥이샷! 엉둥이가 뽀얀게 참 이쁘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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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지반이 기울어서, 사진도 같이 기울었다. ㅡㅡ;;; 아니 사실 초큼 무서워서 빨리 찍고 갈라고, 서둘러 찍다보니, 나중에 삼각대가 기운것을 알았다. ㅡㅡ;;
실제 경사는 사진처럼 심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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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바탕화면으로 쓸려고, 리사이즈는 안하고, 리터칭만 조금 한 녀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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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른 품목들

지름신 2008. 10. 10. 14:15

흠...

차에 미치게 되면, 의외로 지르는게 줄어든다.
돈 꾸준히 모아서, 차 바꿀때 보태게 되면 의외로 차가 업글된다.
내가 윤아를 살수 있었던 것도, 사고 싶은것 다 참고 모아놓은 저금이 꽤 되었다.
그래서 윤아로까지 점프를 할수 있었던 것이다.

뭐... 과거에 그래도 질렀던 목록들을 살펴보면...

1. XBOX 360: 이 녀석은 뭐랄까... Gears Of War 와 Oblivion 이 무척 탐이 나서 지른 것도 있지만, 사교를 위해 지른 것도 있다. 미국 애들은 친구들을 불러 집에서 놀때면, 같이 비디오 게임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친구랑 친해지려고 집에 불렀는데, 남자 둘이 멀뚱멀뚱 쳐다보고만 있으면 얼마나 당혹스럽냔 말이닷! 덕분에 친구들도 많지는 않지만 만들수 있었고, 지금도 사교의 목적으로 유용히 쓰고 있다. 새 수업에 들어가서, 친해지고 싶은 녀석들이 있으면, 야 우리집에 와라. 같이 기어즈 오브 워나 하자. 하면 OK. 물론 여자한테는 안 통하는 스킬이다. ㅡㅡ;; 하지만 공대라서 상관없다. 핫핫.

2. 코원 A2 : 멀티 플레이어 기기.
동영상부터 MP3 까지 모든 것이 플레이 된다. 무엇보다, 영화들이 인코딩 없이 바로 돌아가기 때문에, 정말 유용하다. 이번에 윤아 구매하러 플로리다에 갔을때에도, 밤에 영화 한편씩은 가뿐하게 보고 잤다. 용량도 하드 30 기가라서, 이동형 하드로도 쓰고, 정말 쓸모가 많은 기계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 IT 기계중, 없어지면 새로 살 제품중에 하나. 아 이 비싼거 ... 있으면 좋은데 다시 사기는 미친듯이 돈 아깝고... 가능하면 오래 썼으면 좋겠다 ㅡㅜ

3. 미친 지름...... 윤아. ㅡㅡ;
하지만, 가장 잘 질렀다고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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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좋아하는 내 성격상, 다시 돈을 벌기 시작하면, 안봐도 뻔하다. 미친듯이 차를 바꿀듯... 그걸 막아 줄 녀석이 바로 윤아다. 차가 하도 좋으니까, 쉽사리 바꿀 이유가 안 생긴다. 이건 워런티도 익스텐디드 해서, 그거 끝날때까지 타야지.
정말 피눈물나는 출혈이였지만, 대만족이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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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윤아에 타고, 드라이브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고 싶다. -_-;; 그리고 내가 사는 곳들을 기록으로 남겨놓고 싶다. 이 날이 언제 다시 오겠냐... 라는 생각이 드네.

LCD TV: 나처럼 영화좋아하고 게임 좋아하고 컴퓨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대형 TV. 요즘 가격도 무지하게 저렴해져서, 눈독을 들이고는 있지만......

윤아 Extended Warranty: 역시나...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뭐, 대충 이정도? 이 카테고리는 글을 최대한 적게 썼으면 한다 ㅠㅠ
지금 내출혈이 상당히 심해서... 이 내출혈이 아무는데는 6개월 정도 기간 예상.

얼마전 발표된 터치 2세대.
지름신 다시 한번 제대로 왔었다. 물리치는데, 피를 토했다. 진짜. ㅡㅡ;;
아, 그런데 친구 녀석이 다시 지름신 지대로 질러버리고 도망갔다.
초미니 노트인 에버런 노트. 터치 겨우 물리친 내가 KO 되기 바로 직전까지 갔다.
아 몰라몰라. 이 에버런 노트는 모르겠다. 일단 조금 지켜보고 안정화 되면...
어떻게 될지 나도 모르겠다 ㅡㅡ;;;;

제발... 이 카테고리에는 글을 적게 올리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