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만들어낸 타임머신... ㅋㅋㅋ

게임들 2010. 9. 20. 07:03
곧 문명5 가 발매가 된다고 하네......

워낙에 별 관심이 없는 게임인데, 문명, 히어로즈 마이트 앤 매직, 풋볼매니저등등과 함께 "인류가 만들어낸 타임머신", "인생 퇴갤 게임"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는 ㅋㅋㅋ

해볼까 하다가 인생 퇴갤 게임이란 말 듣고 바로 포기했다. -_-;;

여기 리플 자세히 보믄 재미있는 리플이 많다 ㅎㅎㅎ

http://dvdprime.cultureland.co.kr/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Txt=&bbslist_id=1788745&page=7

저녁밥먹고 잠깐 잡았는데, 눈떠보니 다음날 아침... 이라든지, 3일밤 새는건 우습다.. 라든지
문명하는 사람들은 주변인보다 시간이 더욱 빨리 간다는 문명 상대성 이론 이라든지 ㅋㅋㅋ 인류가 만든 몇 안되는 미래전송 전용 타임머신 ㅋㅋㅋ

나도 이러한 경험이 있다. -_-;;; 2006년도에 기어스 오브 워와 함께 올해의 게임상을 휩쓴 엘더스크롤... 이 베데스타 녀석들 게임을 어떻게 만드는지 잘 알고 있다니까.....

엘더4를 하다가 그만 나도 인생 퇴갤할 뻔한 적이 있었다. 왜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었는지... 왜 이렇게 시간은 잘만 가는지... 문제는... 이제 나도 프로젝터가 있어서, 이걸 프로젝터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단 말이지.....;;;

지금까지도 깨지 못한 상태이고, 시간 날때마다 다시 하지만 곧 접게 되는 무서운 게임...
현재 PC 판으로, 온갖 패치까지 끝마쳐놓은 상태인데, 이걸 빨리 깨고 싶은데... 도저히 할 시간이 없다. 게다가 엘더4 다음으로 만든 게임인 폴아웃3 도 해야 하는데......;;;;

아윽...... ㅠㅠ





내가 Casio XJ A240 을 선택한 이유

영상기기 2010. 9. 20. 03:24

프로젝터 살때 고민이 아주 많았다. 무지하게 많았다. -_-; 게다가 프로젝터로의 입문은 처음이기 때문에, 난 프로젝터가 어떤건지도 몰랐다.

이제 느끼는 점은 겨우 걸음마는 뗀것 같구나... 싶은 느낌이네.

우선, 내가 원하는 사양들은 아래와 같다.
- LED 프로젝터일것
- 밝기가 1000 안시이상 될것
- 와이드 해상도에 적어도 720p 는 지원할것
- LED 인 이상 램프 교환없이 사용할수 있을것

그 결과 3가지 모델이 내 리스트에 올랐다. 내가 산 240 하고, LG 컴팩트 LED 프로젝터의 대표인 HX300 하고, 삼성이 내놓은 신모델 1000 안시 제품인 F10M 이였다.

우선  엘지 제품은 이 전 버전까지는 해상도가 딸렸었다. 800 * 600 의 해상도에 200 안시였었다. 당연히 아웃오브 안중!! 하지만 300 버전부터는 해상도도 1024 * 768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안시도 300 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무엇보다 유튜브에서 시연 영상을 찾아봐도, 이전 버전인 201 은 꽤나 많은 유튜브 영상이 올라와 있어서 참고에 도움이 많이 되었으며, 어둠상태에서는 아주 훌륭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또한 최고로 작은 크기와 여러가지 다양한 부가기능 (자체 피엠피 내장), 디자인, 라이벌기기에 비해 저렴한 가격등은 플러스 요소였으나, 역시 4:3 해상도에 아직은....... 이라고 말할수 있는 최고 300 안시의 밝기.... 이 결과로 인해 3가지 라이벌모델중에 최하위로 선택되었다.

그 다음 삼성 F10M.
사실 거의 이 녀석으로 사기로 마음먹은 상태였었다. 중간에도 몇번이나 이 녀석으로 마음이 변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나온 결론은, 소음, 밝기 면에서 카시오 240 보다 나을게 없다 라는 결론이 나왔다.

우선 이 녀석은, 200 안시만 드글거리던 시장에 난데없이 혜성처럼 나타난 1000 안시 제품이다. 기존 제품보다 무려 5배나 밝은 이 녀석의 출연에 나는 말없이 돈을 모으고 있었다. 하지만 나온다는 녀석은 나올 생각을 안하고... 4월에 나온다는 녀석이 7월말~8월초에서야 나왔다. 게다가 물량도 적게 풀렸는지 리뷰도 없다시피 하네... 그래도 1000 안시가 어디야! 하고 구입모드로 들어갔으나...... 일단 맥시멈 밝기가 1000 안시인 점이 걸렸다. 이 말은, 켜면 바로 1000 안시가 나오는게 아니고, 최고 1000 안시까지 나올수 있다는 말이고, 독일 잡지의 측정 결과 700 안시대가 나온걸로 알고 있다. 게다가 소음도 카시오보다 나을게 없는, 비슷한 레벨이였고, 해상도도 4:3 인 1024 * 768 이였다.

카시오 XJ-A240
이 녀석, 정말 고민 많이 했다. 내 머리속의 카시오 이미지는, 이 녀석 전자계산기 만들고 시계 만들고 전자 사전 만들던 녀석 아냐 -_-;; 였다. 뭐, 근데 야마하도 오토바이부터 피아노까지 만드니까....;;;;

일단 이 240 은 스펙만 놓고 보면 정말 넘사벽이다. 2500 안시의 밝기! 삼성의 무려 2.5배! 램프 시간 2만시간! 해상도 와이드! 1280 * 800! 딱 내가 원하는 모든 조건에 들어맞는다.

하지만 역시 2500 안시 밝기도 순간 최대 밝기였으니... 독일 잡지에 역시 측정한 기사를 읽어보면, 일반모드에서 1800 안시정도 나오고, 가장 주력모드인 이코1 모드에서 900 정도, 그리고 가장 저소음모드인 이코2모드에서 750 정도 나온다고 했다.
흠... 가장 주력모드인 이코1 모드에서도 여전히 삼성을 능가해주는 밝기네...

밝기: 카시오 > 삼성. 카시오의 승!

소음... 읽어본 해외 리뷰중 가장 최고로 뽑히는 단점은 역시 소음에 대한 문제가 제일 많았다. 화질 색감도 많았는데, 이건 셋팅으로 인해 고쳐지는 문제이므로 오케이. 이코1 모드로 했을때도 꽤나 시끄럽다는 얘기가 많았고, 시끄러운 영화나 게임을 해야 그 소음이 가려진다는 것이였다. 노멀 모드로는 길거리에서나 사용할수 있다는 리플을 보고 좌절...... 이코2 모드는 정말 소음이 적다는데, 그 밝기로는 사용하고 싶지도 않고...

결국 구글로 뒤지고 뒤져서, 삼성, 엘지, 카시오 3 모델의 소음 스펙을 찾아서 비교해봤더니... 어라? 카시오가 특별히 소음이 심한 편이 아니네? 했던 수준... 셋이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여줬다. 그래서 이건 그냥 통과....

소음: 카시오 = 삼성. 무승부!

해상도. 당근 카시오의 승! 나는 native 와이드 해상도를 원했고, 당근 카시오만이 지원했다.

해상도: 카시오 승!

반면, 삼성은 자체 피엠피 기능을 내장해서 영화를 USB 플래쉬 드라이브에 담아서 끼우면 바로 볼수있고, PDF 화일이랑 파워포인트 화일도 바로 볼수 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전 필요없삼. 나에게는 극소형의 HDTV 라는 미디어 플레이어가 있어서 즐!

부가기능: 쓸모없음. 삭.제.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 점은, 카시오는 3년 워런티가 적용된다. 램프 역시 3년 혹은 6천시간까지 보증해준다. 현재까지 2주동안 대략 30시간정도 썼으니까, 나에게 있어 램프 워런티도 역시 3년이다. 그런고로, 3년동안은 정말 아무렇게나 써도 문제가 없다는 말이 된다. 고장이 나면 워런티로 무상수리!!!

게다가 3년쯤 뒤면 1920 * 1080 풀 HD 의 3천안시 밝기의 홈씨어터 전용 저소음 LED 프로젝터들이 많이 나와있을 시기이니, 한 4년 쓰다가 고장나면 버리고 갈아타거나, 내 방에 설치해서 잡다구리하게 써도 된다.

결국 모든 부분에 있어서, 카시오의 승으로 끝나고, 소음부분도 평균적으로 세 기기 같은 수준이라서, 별 고민 안하고 질렀다. 아, 지르게 된 계기...... 내가 요즘 빠져 있는 게임이 있는데, 콜오브듀티4 모던워페어2 다. 이 게임이 정말 재미가 있는데, 내 23인치 모니터에의 풀 HD 환경에서 게임하다가, 집으로 와서 이걸 내 티비에 연결해서 하니......... 그래픽들이 뭉개지고, 적들을 찾을수도 없고, 화면이 일그러지고 짜부라지고 침침해서 눈이 아프고...... 정말 화나더라. 게다가 안그래도 대형화면을 하나 사야겠다 사야겠다.... 사고 싶다고 생각하던 찰나였는데, 마침 친구가 월마트에서 엘지 42인치 티비를 650불에 사더라. 근데 꽤 괜찮더라. 그래서 왠만하면 나도 저거나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마침 뉴에그에서 천불짜리 카시오 프로젝터를, 특별 할인 행사 가격으로 10% 디스카운트해서 900불에 팔더라. 이 정도면 42인치 티비랑 250불 차이인데, 80인치로 즐길수 있는 스펙이라서, 당근 카시오로 질러버렸다.

물론, 저 10% 할인 행사도 물량 소진을 위해서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한두달전 구글쇼핑으로 찾아보면 셀러가 100 군데도 넘게 니왔는데, 지금은 고작 3~5군데밖에 없더라. 게다가 카시오에서 3천안시짜리 LED 프로젝터를 새로 내놨더라.
하지만 내 생각엔 3천이나 2천5백이나 그 놈이 그놈이고, 3천이 올해 같이 안나온 이유가,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서인데... 게다가 가격도 9백불일수가 없을테고... 여러모로 생각해봐도, 240이 정말 괜찮은 딜이여서 그냥 240 으로 가버렸다. 그리고 내가 항상 생각하는건, 전자제품은 자기가 필요할때 사서 정말 잘 쓰는게 가장 잘 사는거다... 니까. 언제나 늦을수록 더 좋은 제품을 싸게 살수 있기 때문에 기다리기만 한다면 죽을때까지 못산다 ㅋㅋㅋ

뉴에그의 미칠듯한 총알 배송. 수요일날 밤에 샀는데 금요일날 밤에 도착했다. -_-;;; 정말 미치도록 빠른 쉬핑 ㅋㅋㅋ 그리고 감상문은 다음 글에다 적는다.

여태까지 너무 많이 적었다. -_-; 2부로 나누겠당.

짤방은, 햄촤 1차 리즈 시절이였던 학교빡쎄...

이 시기가 햄촤에겐 노도질풍의 시기였겠지... 리드보컬의 탈퇴, 새로운 멤버 2명 영입, 그러나 리드 보컬할 사람이 아무도 없음. 적어도 노래 잘하는 사람이 1명이라도 있어서, 노래도 들어줄만해야 살아남았던 이 시기에 정말 힘들었겠지... 그래서 사방팔방으로 뛰며 더욱 이를 악물고 활동해대던 햄촤... 눈물이 다 난다 ㅠㅠ

햄촤의 본격 리즈 시절은 루팡 활동시기인 숏컷이지만, 내 생각으로 1차 리즈는 이때라고 생각한다. 성희와 함께 했던 1집시절에는 내세울 사람이 성희랑 규리가 있어서 햄촤의 역활은 그냥 뒤에서 보조해주는 귀염둥이 역활이였는데, 이때부터는 햄촤가 에이스 및 얼굴마담으로써 등극되기 시작했으니까... 원래 성격이 무뚝뚝하고 말도 잘 없고, 잘 웃지도 않는다던데,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이 가진 최고 무기중 하나인 그 눈웃음을 여기저기 짓고 다니면서 카라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다녔고, 그로인해 카라도 많이 알려졌었으니... 지금이야 국민 아이돌중에 하나로 성장했지만, 진짜 이 시절에는 눈물겨운 스토리들이 많았다 ㅠㅠ

심지어 나조차, 이 시절의 카라의 학교빡쎄를 보자마자 험한 독설부터 퍼부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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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아이폰을 사야만 하는 이유.

APPLE 2010. 9. 6. 05:19

나도 기계 오덕 체질이라서, MP3 도 필요하고, PMP 도 필요하고, PSP도 필요했다. 가지고 다니면서 음악듣고, 영화도 보고 (제일 중요), 게임도 간간히 하고... 가능하다면 극한 경량의 포터블 PC도 있었으면 좋다고 생각했었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서핑을 하고 간단한 PC작업을 하는 것이 내가 하고 싶었던 일중에 하나니까...


그래서 하나씩 장만하기 시작했다. 다만 극한 경량의 포터블 PC는 그 카테고리에 맞는 랩탑이 없거나 있어도 너무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과 낮은 성능때문에 돈 아까워서 못 샀었다. MP3, PMP, PSP.......... 처음 사서는 1주일은 정말 열심히 들고 댕겼다. 그리고 활용도 잘했다. MP3 는 계속 귀에 꼽고 다녔고, 피엠피로는 버스안에서 틈틈히 영화보고, 공강시간에 열심히 영화보고... PSP로는 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열심히 게임하고, 어디 가서도 열심히 게임했다.

그러나, 엠피3은 점점 안에 음악 집어넣기가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있는 음악만 계속 듣게 되니까 지겨워져서 관리를 안하기 시작했다. 그냥 백팩 앞주머니에 처박아놓고 필요할때만 음악 듣게 되었다가 점점 이것도 안하게 되었다. 나중에는 한달에 한번이나 꺼내볼까나?

피엠피? ㅋㅋㅋ 처음에는 무인코딩이 최고의 강점이였고, TV-Out 이 된다는 점때문에 구매를 했지. 영화를 어디서나 들고 다니면서 볼수 있었고...... 불만은 없었다. 그 정도 크기에, 그 정도 배터리량이면 꽤나 선전한거지... 대신, 꽤나 묵직했고, 그 작은 크기 (4인치였나?) 가 굉장히 어정쩡했다. 그 두께와 무게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자니 꽤 무거워서 바지가 축 가라앉았고, 그걸 백팩에만 넣어 가지고 다니자니, 그렇게 작은걸 산 의미가 없고, 그렇다고 들고 다닐수도 없고.... 결국 백팩 앞주머니에 엠피3과 같이 넣어 댕기다가 지금은 방 한구석에서 열심히 굴러다니고 있는 중이다. 이것은 그래도 꽤 오래 들고 다녔다. 3달인가?

피에스피... ㅋㅋㅋ 이것의 모토는, 언제 어디서나 누워서 뒹굴거리면서 게임을 하자! 였다. 덜컥 사기는 했는데, 과연 내가 필요했나? 싶은거였다. 처음 한두달은 정말 잘 가지고 놀았다. 누워서 뒹굴거리면서 게임을 열심히 해대고, 인코딩해서 영화도 보고, 에뮬로 슈패 게임도 돌렸다. 그런데 쓰다보니까 하나둘씩 단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첫째. 할 게임이 더럽게 없다. 아니, 다시 말하자면, 할 게임은 꽤 있는데 내가 할만한 게임이 없더라. 일본식 RPG 는 지겹고 간지러워서 못하고, 화끈한 FPS 를 좋아하고 레이싱 게임을 좋아하는데, 나온다는 시발넘의 그란투리스모 PSP는 시발 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나왔는지 몰라? FPS게임들도 조작법이 너무 불편해서 하기 그랬고... 이걸 지른 가장 큰 이유중 하나인 에뮬게임은 아직 완전치도 않아서 잘 돌아가지도 않았다. 속도가 원래 속도의 반 정도로였으니.... 결국 나중에는 할 게임이 없어서 MP3 로 돌리고 앉아 있는 미친 사태가 벌어졌다. -_-;;; 처음 한두달은 찬양에 찬양을 하면서 썼는데 말이다... 첫 한두달동안, 그동안 발매되어져온 게임들을 전부 소진하고 나니까 이렇게 된거다. 내 성격상 이렇게 비싼 기계를 반년에 하나쯤 나올까 말까한 내가 할만한 게임들을 기다리며 고이 모셔두기도 그렇고... 결국은 역시 집에서 뒹굴뒹굴거리다가, 나중에 엑박360 으로 가기 위해서 팔아버렸다.


결과적으로...........
난 MP3 도 들고 다니고 싶고, 피엠피도 들고 다니고, 피에스피도 들고 다니면서 게임을 하고 싶다. 극히 가벼운 피씨도 하나 있으면 좋고... 카메라도 괜찮은 녀석 하나 있으면 좋겠고, 음... 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가벼운 핸디 캠코더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면서 음악듣고, 영화보고, 게임도 하고, 사진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고~ 가벼운 동영상도 촬영하고....



이게 바로 아이폰이다.


그러면 왜 아이폰을 사야 하느냐? 위에 저것들을 들고 다녀도 똑같지 않냐? 아 네 -_-;;;
벌써 백팩으로 한짐이다. 저것들... 생각해봐라. 일단 나갈때 들고 다가야 할게... 지갑, 전화기, 집키+차키(미국이니까 당연)+각종키...... 그리고 담배 + 라이터에, 엠피3에 피엠피에 피에스피에 디지털 카메라에......... 여유공간 있으면 가벼운 경량 랩탑에 핸디 캠코더까지.......

ㅅㅂ 타자로 치는데만도 3줄 썼다. -_-;;; 이건 따로 전용 백팩을 하나 장만해야 가능한거다.
근데 아이폰으로는? 지갑+아이폰+키 .... 끝!

게다가 언제 어디나 갈때는 항상 셀폰을 들고 다니잖아? 그럼 동시에 엠피3, 피엠피, 피에스피, 한정되기는 했지만 간단한 피씨작업할수 있는 컴퓨팅 디바이스, 카메라 (꾸지긴 했어도 ㅋ), 캠코더 (역시 개구리지만 ㅋㅋㅋ 없는것보단 나으니까) 를 들고 댕기는 것과 같다.

내가 항상 친구들한테 하는 말이, 아무리 주렁주렁 이것저것 기계들을 들고 다녀도 나중에는 정작 셀폰만 남게 되더라. 잠깐 간편하게 나갈때, 저 위의 기계들이 굉장히 필요하게 되는 상황에 처해본 적이 난 여러번 있다. 잠깐 나갈 생각이였는데 생각보다 긴 외출이 되고, 긴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을때...... (잊지 않겠다. 여친님하) 그때 그냥 멀둥멀둥 하늘만 쳐다보고...... 그 때 피엠피나 엠피3만 있었어도........ 
근데 이런 일이 생각보다 자주 일어난다. (싸우자 여친님하! -_-+) 이럴땐 어쩔수없이 셀폰에 붙어있는 기본 기능들을 가지고 놀면서 시간을 떼우는데, 이럴때마다 들었던 생각이, 셀폰에 엠피3, 피엠피, 피에스피가 전부 붙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였다.


그리고 그게 당근 아이폰이다.


엠피3야 당근, 아이팟의 회사니까 그 장점들을 아주 고대로 가져왔음은 의심할 여지도 없고, 미국은 판도라 라는 인터넷 라디오가 있다. 이거 정말 굉장히 좋다. 게다가 3g 로도 충분히 속도 문제없이 들을수가 있어서, 사실 엠피3는 의미가 없다. 원하는 곡만을 듣고 싶으면 유튜브, 랜덤으로 듣고 싶으면 판도라. 보통, 랜덤으로 듣는걸 더 좋아하니까 판도라를 많이 돌린다.


피엠피? 인코딩이 귀찮긴 하지만 역시 가능하다. 이런건 한번에 왕창 몇십기가 모아놓고 하루 걸어놓고 자면 다음날 완성되어 있다. 게다가 인터넷이 왠만한 곳에서는 다 되니까 유튜브 + 넷플릭스 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영화 및 동영상 본다. 넷플릭스? 미국 최대의 온라인 비디오 대여점인데, 정말 최고다. 한달에 9천원가량 내면, 무제한으로 영화 및 드라마를 볼수 있다. 지금 즐겨찾기에 저장해놓은 영화만 71편가량이다. 이걸 언제 다 봐...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Man vs Food 나 탑기어, 라구나 비치같은 TV 프로그램까지 다 있다! 오... 이건 진짜 대빵이다... 게다가 기계 6대까지 인증이 가능해서, 나는 내 아이패드, 아이팟, 엑박360에 인증 해두고, 여친 아이패드에까지 인증해줬다. 그래서 여친과 난 아이패드로 넷플릭스에서 영화보느라 쉬는 시간에 둘 다 정신없이 바쁘다. 서로 안 괴롭히니 그것도 좋고 ㅋㅋㅋ 어제는 엑박으로 영화 틀어놓고, 옆구리에 아이패드 끼고 그걸로는 드라마 봤다 ㅋㅋㅋㅋ 아이폰으로도 다른 영화를 틀어놓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인터넷 트래픽이 딸릴거 같아서 -_-;;;;
그리고, 인터넷 없는 곳에서는 3G로 유튜브 감상도 가능하다. 물론 화질이 개떡이긴 하지만... 없는것보다는 낫다. 굳이 인터넷 없는 곳에서 3g로 유튜브 볼 이유가 없다. 다른게 할게 너무 많아서 -_-;;;

게임? ㅋㅋㅋ 앱스토어 한마디면 설명 끝이다. 다만 점점 고사양의 3d 게임들이 많이 나오는 추세라, 아이폰도 계속 업글해줘야 한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 아이폰 업글 2년에 한번이면 충분하더라......

게다가 온갖 소셜 네트워킹 앱스들부터, 펀 앱스, 엔터테인먼트 앱스, 헬스 앱스, 잡다구리앱스, 관리 (매니징) 앱스등등... 끄적끄적 거리며 뭐 적을수 있는 앱스등등... 글 끄적거리는걸 좋아하는 내게 최고다.

사진같은건 찍어서 바로 트위터로 날릴수 있다. 게다가 3g로 어디서든 트윗질이 가능하다. 고로 실시간 트윗팅이 가능하다. 동영상? 앱스중 카메라를 캠코더로 쓸수 있게 해주는 앱이 있다. 그걸 쓰면, 동영상 촬영후 심지어 바로 유튜브나 트윗 비디오로 업로드까지 가능하다! 요거 요즘 재미나게 쏠쏠하게 쓰는중이다. 비디오 아무데서나 녹화한후에 바로 유튜브로 업해버리기..... 하드용량도 안 차지하고, 바로 공유할수도 있고, 언제 어디서나 내가 원할때 볼수 있는 장점...... 캠으로 녹화해서 컴에 넣으면 밖에서는 못 보잖아...

게다가 GPS도 된다. 물론 소프트 좋은건 따로 돈주고 사야 하지만, 탐탐이나 가민같은 하드웨어 포함된 GPS 사는것의 반값도 안된다. 아주 지대로 잘 쓰고 있다.


물론 안드로이드폰들도 이런건 가능하다. 하지만 난 아직까진 아이폰쪽을 선호한다.

윈모폰? ㅋㅋㅋㅋㅋ 나 윈모폰 3년정도 썼었다. 최신버전으로...
가지고 있는 폰을 활용하고 싶어서, 아! 이걸 이렇게 하면 어떨까? 가능할까? 될려나? 하고 몇시간 열심히 찾아보면 ... 왠만하면 불가능이다. 프로그램들이 지극히 한정되어 있어서, 윈모폰으로 할수 있는건 얼마 되지도 않는데다가, 엠피3를 돌리거나 뭘 하나 할려면 그 무거운 프로그램을 로드해야 한다.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가볍지도 않고, 편하지도 않고 인터페이스 예쁘지도 않고 불편한걸 왜 써야만 하나...

아이폰? 이거 이렇게 하면 이렇게도 쓸수 있지 않을까? 하고 어느날 아이디어가 팍! 하고 떠오른다. 그리고 찾아본다. 왠만하면 다 된다. 이게 제일 큰 차이점이다. 이미 누가 앱으로 그걸 구현해놨거나, 아니면 이렇게 저렇게 돌려서 어떻게든 할수는 있다. 근데 그게 또 그렇게 크게 불편하지도 않고...


그래서... 아이폰이다. 아이폰의 가장 큰 라이벌은 안드로이드폰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나한테는 아이폰이 더 편하고 쓰기 쉽고 쓸모가 많다. 그래서 나는 아직 아이폰파다. 물론 내가 애플팬이라서 애플제품쪽에 더 플러스 가산점을 주는 것도 있긴 하지만 -_-;;;

암튼 아이폰은 모든 휴대용 디바이스들을 점점 집어 삼키시 시작했다. 쓰면 쓸수록 더욱 쓸모가 생기고, 놀거리가 많아지는 기계임에는 분명하다. 난 당분간은 아이폰만 쓸것 같다. 이 편한 사용법과 인터페이스에 중독되서, 다른 기계로 바꾸기는 어려울것 같네. 역시 애플...


짤방은 은근 글래머에 스타일 좋은 햄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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