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진상들

일기장 2011. 11. 12. 12:16

아마존에서 갤탭 팔면서 처음 온라인 진상들을 만났네 ㅋㅋㅋㅋ


갤탭이 $250 ~$260 정도에 팔리고 있어서 $235 정도에 내놨다. 이거면 싸게 내놓은거지. 감사감사하면서 사라 ㅋㅋㅋㅋㅋ

그러자 바로 이메일이 한통 왔는데 "오, 괜찮네. 근데 $200 에 팔래?"

그래서 "미안. 난 지금 내 가격도 충분히 좋고 싼 가격이라고 생각해"

했더니 "고.작. 몇만원도 안 깎아줘??"

야이 미친 ㅆㅂ년아 ㅋㅋㅋㅋ $235 에서 $35 깎으면 15% 이상을 깎는거다. 그리고 고작 "몇만원" 이라고? 조낸 야이 ㄱ ㅅㅂ년아 라고 욕설 잔뜩 퍼부어주고 "딜을 할라믄 좀 이해가 가게 딜을 해라 ㅋㅋㅋ. 그거 깎고 싶은데 거기서 "고작 몇만원도 안 깎아줘?" 라고 쓰면 누가 깎아주고 싶겠냐. 누가 보면 몇백 몇천만원짜리 사는줄 알겠다 ㅋㅋㅋㅋ 미친년.

다른 어떤 미친놈 ㅋㅋㅋ

이 놈이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물어서 "아, 이렇게 까다롭게 구는 색휘들 나중에 꼭 뒷끝 안 좋은데..." 하고 답변 보냈다. "어쩌구 저쩌구, 워런티 문제는 전 주인이 언제 샀는지 나도 몰라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너가 조회를 원한다면 시리얼 넘버를 보내줄수는 있다... 다른 답변 어쩌구 저쩌구..."


이러니까 온 답장이 ㅋㅋㅋㅋ "뭐, 전 오너? 그럼 나 이전에 오너가 2명이나 있었다는 얘기네? " 하더니..... 다음이 대박 문장. -_-;

"그럼 사용자가 2명이나 되니까, 그걸 감안해서 최대 $150 까지 줄께." 마치 대단한 선심을 쓰듯...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이 미친 개진상 새끼한테는 열받아서 답메일 보냈다. 딱 1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루 -_-;;;

원래는 "ㅋㅋㅋㅋㅋㅋㅋㅋ $150 짜리 갤탭 잘 구해봐" 라고 써줄랬는데, 그럼 너무 나이스한거 같아서...

참 미국도 별 미친 병신새퀴들에 진상새퀴들 많다 ㅋㅋㅋㅋㅋㅋㅋ 

HP 터치패드...

안드로이드 2011. 11. 11. 05:30

새로운 소식과 사용기란만 다니는 쓰레기 사이트 클리앙.....

터치패드가 사용기란에 올라왔다.


그래서 읽어봤는데, 아이패드는 직관성이 떨어지고 (!!!) 바탕화면에 아이콘만 덩그러니 있어서 어떻게 쓰는지 알수가 없어서 UI가 최악이란다.......

할 말이 없다. -_-;;;

iOS 가 직관성이 떨어진다니.............. 그냥 화면에 떠있는 아이콘 손가락으로 찍어서 스는게 UI 가 떨어진다면............


어이가 없어서, 내가 사용했던 터치패드 느낌을 적어본다.



터치패드 대란이 일자마자 운좋게 그 소식을 알수가 있었고 운좋게 하나 32기가로 구할수 있었다. 당시 나는 막 아이패드를 팔아버리고 타블렛에 목메어 있었던 찰나... 아이패드3가 나올때까지 버티는 중이였다. 엄청 타블렛이 그리웠고 하나 필요했었는데 $150 이라는 가격에 32기가를 구했다.

그 때 나는 아이패드1으로 720P 영상들까지 AVPlayer HD 로 인코딩없이 그냥 복사해서 붙여넣기로 전부 보던 시절이였고, 만화책 역시 엄청 잘 보았었다.

그래서 터치패드 사기전에 스펙부터 살펴보니 1.2기가 듀얼코어였다. 이 정도면 아이패드2 보다도 낫네??? 설마 720P 못돌리겠어? ㅋㅋㅋㅋㅋ 장난하삼? ㅋㅋㅋ 이러고 냅다 구입했다.


부푼 마음에 포장 뜯고 사용하기 시작했다. 웹서핑은 기본 브라우저가 좋은거여서 꽤나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했다. 플래쉬도 지원해서 플래쉬도 보였고... 뭐 그랬다. 근데.... 그게 다였다. -_-;

사실 웹서핑에서 플래쉬 지원은 나랑 큰 상관없다. 어차피 유튜브야 알아서 보고 있고, 플짤같은 경우는 별로 보고 싶지도 않고.......... 나한테는 없는게 더욱 장점인 부분이라....

그리고 역시 플래쉬 돌리면 발열과 배터리 소모가 심해져서 (아직 어떤 타블렛도 그걸 잡은걸 못봤다) 사실 난 스티브 잡스의 의견에 동의하는 편이다. 보안문제도 있고 -_-


하긴 막상 나도 아이패드에서 플래쉬 안 돌아간다고 했을땐 "우시 그걸 어떻게 써 -_-" 했는데 막상 써보니 없는게 훨 낫더라.



암튼, 동영상? 플레이어가 구려서 안돌아가, 앱이 있는데 유일하게 있다시피한 녀석은 720 안돌아가고 미드정도나 겨우 돌아가.... 자막 지원도 안된다. 허참 시발...

만화책? 만화책 압축된 화일안에 한글이나 특수문자, 아스키문자 있으면 안된다.

그래서 압축풀어서 일일히 rename 해주고 다시 압축해야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뭔 지랄이야 ㅅㅂ

만화책 병신, 동영상 병신, 웹서핑 그럭저럭... 한글 키보드 지원 안되고... 내가 아주 유용하게 쓰는 iOS 용 앱들은 아주 당연하게 없다. -_-;;;;;;; (뭐, 이건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없는게 많아서....딱히 터치패드만의 단점은 아니다)


그리고 너무 느려. 오버클럭을 1.7까지 하고 720P 돌렸는데도 안돼. 여기서 결국 이재 그만~~~~


구석에 처박아뒀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WebOS 라고? 개뿔 -_-



그리고 여태껏 사용해오면서, 아이폰 아이패드만큼 전력관리 잘 하는 휴대용 디바이스는 못 봤다.

터치패드 쓰다가 프로그램들 종료시킨체 껐는데 4~5시간후 켜보면 배터리가 90% 이상에서 10% 이하로 떨어져있는 경우 종종 있었고, 안드 타블렛들도 가끔씩 그렇다.


아이패드는 쓰다가 끄고 며칠후에 켜도 고작 몇%만 소모되어 있는데........

앞으로 예상... 조심스럽게...

Investment 2011. 11. 8. 16:59

흠... 

일단 유럽쪽은 그리스 개판난거 총리 쫓겨나고 대충 진정될듯하나, 또 유럽 회의 열고 어쩌고 하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리스 좋은 쪽으로 되겠지.

미친척하고 그리스 배째버리고, 그리스는 또 유럽연합 탈퇴할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그 때가 이른것 같다. 한번쯤은 어르고 달래줘야지 ㅋㅋ

다음 표적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이라는데..... 이탈리아도 벌써 총리 사퇴하고 배가르는중이다.

근데 아직 그리스때처럼 공식적으로 터트릴 때는 아닌듯하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왜? 돈 많으신 분들 얼른 돈 빼돌려야 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일단 이탈리아 먼저 터트릴텐데 빠르면 올해말 (12월중순) 이나 내년초 (1~2월) 부터 내년 여름쯤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중국 내수 시장쪽이 활성화 되기 시작했다. 여기 활성화되면 전세계 돈이 돈다. 청신호.

그리고 미국은 여전히 암울하지만 연말이다. 미국 최대의 쇼핑 시즌 기간. 이 기간에는 언제나 지갑이 풍성하게 열린다. 서민들 지갑 열린다는건? 돈이 돌고 돈다는 뜻. 돈이 돌면? 고용이 창출되고, 단기간적이기는 하지만, 서비스업종 고용이 희망적이고, 돈이 돌고, 소비와 지출이 많아진다. 그럼 일단은 청신호.  

고로, 유럽은 삐그덕 거리는 폭탄이지만 아직 터트릴 때가 아니니 그나마 청신호, 미국 중국쪽도 청신호. 일단 올해 연말부터 내년 1월까지는 지금 가지고 있는 녀석을 그대로 들고 가야 겠다.


갤탭플을 ㅋㅋㅋ 단기전쟁을 위해서 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장기 홀딩이 전략이니 ㅋㅋㅋ

일단 혼자 시뮬레이션하면서 심기 일전을 좀 해봐야 겠다.

흠... 그렇지.

일단 시뮬레이션 앱으로 감각을 좀 되찾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