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스테이크닷!!

일기장 2009. 2. 25. 16:10

아아..... 피가 모잘라.... 라고 하는건가?

아무튼... 큼큼...

오늘 저녁, 시험을 마치고 와서, 뻗었다.

어제 2시간밖에 못자고 공부했으니, 그럴만하지 ㅡㅡ; 게다가 시험까지 망쳐서 속이 무척 상하다.
에잇 ㅡㅡ; 젠장할....

점심을 닭조각으로 해결하고, 카스 한판 쎄려서 스트레스 풀고, 한숨 자고 일어나니 밤 9시반 ㅡㅡ;
무지하게 배가 고프다. 미친듯이 배가 고프다.
뭐라도 먹어야 겠다.

요즘 맛을 들린 핫팟을 먹을까?
핫팟은 간단히 말해 샤브샤브. 얇게 저민 소고기, 양고기, 소내장, 배추, 버섯, 두부등 야채를 듬뿍 듬뿍 넣고, 매운 혹은 순한 국물에 데쳐서, 맛나는 소스와 함께 먹는 것으로, 꽤 맛난다!
음... 내가 만들어 먹는 핫팟은, 핫팟이라기보단, 일본 스모선수들이 먹는 칭코나베 급? ^^;;
먹으면서 살이 두둥두둥 찌는게 느껴질정도다 ㅡㅡ; 하지만 맛있는걸 어떻게 해....

어쨌든,
오늘은 왠지 두툼한 고기가 먹고 싶다. 소고기가 먹고싶다.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
몸이 많이 축나고, 피도 모잘라고, 고기도 모잘라고, 암튼 몸이 마구마구 축난게 느껴진다.

갑자기, 격투왕 바키 2부 가 생각이 난다.
언체인 미스터 올리버가 샷건을 몸으로 막고, 범인을 잡고, 감옥으로 돌아온 다음에
무지 두꺼운 스테이크를 맛나게 썰어먹으면서 축난 몸을 보충하는 그 장면......
갑자기 그 장면이 생각되서 미친듯이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졌다.

바로 HEB 고고씽!
와 진짜 싸다. ㅡㅡ;
먹을만한, 괜찮은 스테이크가 5불
맛나다고 생각하는 Rib Eye Steak 가 2조각에 14불.
T - bone 스테이크는 8불부터 12불....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는 14불정도......

만약 스테이크가 몸에 좋다면, 저녁 대부분은 스테이크로만 해먹고 살텐데 ㅡㅡ;
이렇게 싸다니........
햄버거 밀 하나만 먹어도 5불 넘어가는데.... 이런 두껍고 큰 스테이크가 5불이라니 ㅡㅡ;;

암튼 무지하게 감탄하면서 2덩이 집어왔다.
그리고 과일도 잔뜩 사왔다.
사과 3개, 그레이프 후르츠 1개, 오렌지 5개, 씨없는 포도 2파운드, 바나나 6개.
사면서 다시 느끼는 건데...ㅡㅡ;;
과일이랑 채소만큼 싼게 없는거 같다. 미국은 .......
진짜 나중에 생활비 떨어지면 과일만 먹고 살아도 될것 같다.
사과 3개에 천원, 바나나 6개에 천5백원, 자몽 1개에 1천3백원......

참나 ㅡㅡ;;

아무튼, 스테이크와 과일을 잔뜩 사가지고 집에 돌어왔다.
과일을 산 이유는?? 비밀 ㅋㅋㅋㅋ 나와 울 애기만 알고 있는 이야기.

암튼, 인터넷에서 본 대로,
뜨겁게 달군 후라이팬에 스테이크 용 고기를 던져놓고, 앞 뒤로 강하고 빠르게
익혀낸 다음에, 350 도로 맞춰놓은 오븐에 넣고 10 ~ 20 분, 뒤적뒤적 상황 봐가면서
고기 상태 봐가면서, 구워냈더니 상태 좋은 미디엄웰던으로.....

나만의 스테이크 소스를 만들어 끼얹고, 오렌지 까고, 바나나 까서
같이 올려놓고 냠냠 먹기 시작했다. (야채 만들기 귀찮아서 과일과 같이 먹었다능...)

나만의 스테이크 소스:
접시 하나에, 적당량 데리야끼 소스 (2~4숟갈정도?), a1 스테이크 소스 (데리야끼와 동일량)
후추 팍팍, 참기름 조금, 간장 조금. 그리고 휘휘 젓고 부어주믄 끝.
너무 무성의 소스 ㅡㅡ;; 하지만, 강렬한 A1 소스 맛을 약간 중화시켜 주는 작용이 있고
참기름 특유의 고소한 향이 가미되어서, 나름 먹기 편함.
... 참기름은 조금 오반가? 하긴, 난 대부분 소스에 참기름 넣어 먹음 ㅡㅡ;; 참기름 매니아.

일하고 있는 애기랑 문자 주고 받으면서, 만화책 빅오를 보면서,
썰어먹기 시작했다.

아아~~~
살아있기를 잘했어 ㅠㅠ

5천원 주고, 집에서 20분만에 아주 아주 간편하게 만든 스테이크 치고는
너무나 맛이 있었다 ㅠㅠ

좋아! 다음은 LA 살코기 갈비에 도전 ㅡㅡ+
이번주는 흐미~~~ 토요일날 애기가 울집에 와서
베이징덕 만들어준다네 ㅋㅋㅋㅋ 아 행복해...

짤방은 내 디카 사고 신나서 학교 들고 댕기면서 찍었던 윤아 사진과
아침에 집에 데려다줄때, 내 차에서 곤히 자고 있는 울 애기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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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이네 ㅎㅎ

일기장 2009. 2. 24. 19:34

정말 오랫만에 글을 쓴다.

간만이네.


그동안 바쁘기도 바빴고, 지금 이 시간을 가지는 시간이 적었으니... 놀기 바빠서 ㅎㅎ

내일 있을 시험 준비중이다. 오랫만에 밤을 세우는 것이라 힘들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할만하다.

사실, 지난 반년이상은 정말로 나에게는 힘든 시기였다.

예상치 못했던 일의 충격에서 벗어나나 했더니, 또 다른 시련이 나를 덮쳤으며,

도저히 출구가 안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역시 나를 사랑하는 하느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벗어나게 되었고,

누구보다 예쁘고, 귀엽고, 아름다운 여친까지 생겼다.

행복한 나날들이다. 지금 이 시기가 꿈만 같다.


오늘 빡씨게 공부하고, 잠깐 자고, 시험보고, 수업들 듣고 난 뒤에

집에 와서 늘어지게 자야지.

힘내자.

지금, 그리고 미래를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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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ness

일기장 2009. 2. 5. 04:58

Can I be happy like this? :)

Nowadays, I am feeling nothing better than this.
Maybe, god allows me feeling this happiness.
A little busy, but that's it. Still enough to enjoy my happy life, now.

Now, I wanna more money so that I let my baby feels more happiness.
I will do everything I can do, and I will do my best.

For my future, and happiness, ... and baby :)

FEEL Sooooo GOOOOOOOOOOOOOOOOOOOOOOD !!!!!!!!!!!!!!


my baby

일기장 2009. 1. 22. 05:42
www.nasm.org


우리 아기를 위한, 정보.

일단 Personal trainer 가 되기 위해서, 다른 2개의 자격증도 필요하다. cpr, aed

일단 시험에 실패했을때 2가지 옵션이 있다.
1. $99 을 내고 4개월 더 받는다.
2. 시험전에 $75 를 내고, 3개월 extension 을 한다.

Group Exercise instructor 는 ACE 에 있다.

에헤라 디야...

일기장 2008. 11. 13. 06:06
ヽ○ノ      ヽ○ノ
 / ヘ      ( ヘ
<        <



ㅡㅡ;

튀김 맛있게 튀기는 법?

일기장 2008. 9. 27. 15:50
어라...

내 사랑하는 웹서핑 공간중 하나인, 루리웹의 음식갤러리.......
찌질이들의 대명사로 뽑히는 사이트중 하나인 루리웹에서, 그나마 가장 매너있고 괜찮은 게시판.
다른 게시판은 정말... 말도 안되고 이해도 안되는 애들이 많고, 매너도 없고...
어린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자기 의견만 강요하고, 거짓말하고, 우기기에...
머리 아픈 사이트다. ㅡ_ㅡ;;
게임 중고 사는 게, 한국 게임 시장 죽이는 길이라고... 중고 게임 산 사람을 죄인 취급하는 곳...

안그래도, 저번에 윤아 사러 플로리다 여행 갔었을때,
저녁으로 먹었던 일식 부페점의 새우튀김이 계속 머리속에 맴돌아서......
새우튀김을 해먹어봐?> 말어? 라고 고민하는 중에
음식갤에 우연히 튀김 얘기가 나왔다.

우선, 반죽시 차가운 물에, 물 조절을 잘 해야 하고, 맥주 좀 섞어주고, 얼음을 담가주면
바삭해진다고 한다.
그리고 튀김옷을 얇게 입혀서 살짝 튀겨주고, 다시 튀김옷 입혀주고 튀겨줘야 한다고 한다.
나중에 새우튀김 해먹을때 써먹어야지~~~

짤방은 미친듯이 먹있는... 내 현실적 드림카중의 하나인 포르쉐 911 터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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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꿈 ㅡㅡ;

일기장 2008. 9. 20. 02:01

또 꿈을 꿨다. ㅡㅡ;;


이제는 완전히 잊어버린 악몽인줄 알았는데도... 계속 꿈에 나오네...

에휴 모르겠다.
이번주는 최고로 빡쎈 주네.
토요일부터 시작해서... 월요일 시험, 화요일 시험...

오늘부터 공부 많이 해야 하는 날...
부담감때문이였나?

모르겠다.

힘들다 힘들어.
모르겠다.

이 동네로 온 다음에 왜 이렇게 나쁜일만 일어나는지...
밥먹고 도서관이나 가야겠다. ㅡㅡ;

첫 게시물

일기장 2008. 9. 18. 13:43


처음으로 초대권을 받고, 처음으로 글을 쓴다.

항상 새 제품을 뜯을때는 기분이 설레이고 좋다. *^^*

요즘 들어... 아니... 이 동네로 이사온 뒤로 안 좋은 일만 계속 일어나고 있다.
정말 힘든 나날들이였다. 군대보다 더 힘든 나날들이였다.

앞으로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그냥, 있는 힘껏 허우적대는수 밖에.

운이 좋으면... 뭐... 어떻게 잘 되겠지.

살아남을 것이다.
그래서 블로그 제목도, 유명한 노래 제목을 본따서 지은것이고 ^^
Coyote Ugly 에서 인상깊게 들었던 기억이 나서......

어쨌든,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끝까지 물고 늘어질 것이다.
군대에서 배워온 인내로 버텨보자.

마지막에 웃는 자가 웃는것이니... ^^